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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닫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속속…30여곳 구조조정
    기사입력 : 23.06.15 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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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친추가
    썰즈, 파닥 이어 '체킷'도 비대면 진료 서비스 종료

    "3개월 계도기간 서비스 유지하려고 했지만..."

    "한 차례 겪어야 할 파고…쓰나미 온다"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 사이 생겨났던 30여개 이상 플랫폼들이 자체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플랫폼들이 주장했던 초진허용이 아닌 '재진원칙'으로 정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비대면 진료 서비스에서 손을 떼는 업체는 물론 플랫폼 내 구조조정까지 현실화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성을 주력으로 비대면 진료와 STD검사(질염 성병)를 해왔던 체킷(CheKIT, 운영사 쓰리제이)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체킷은 8일 0시부로 비대면 STD검사 및 비대면 진료, 약배송 서비스를 종료하고 12일 앱을 통해 서비스 종료를 공식화했다.

     ▲비대면 진료 중단 안내에 나선 여성 주력 비대면 진료·STD 검사 플랫폼 '체킷',


    체킷은 "그동안 체킷 비대면 STD검사와 비대면 진료를 사용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정부 지침에 의해 6월부터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서비스 제공이 더 이상 불가능해짐에 따라 체킷 또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3개월의 계도기간 이내에 서비스를 유지하고자 했으나, 비대면 STD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짐에 따라 서비스가 종료된다는 것.

    비대면 진료 종료와 관련해 업체는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 심각단계로 인한 비대면 진료의 한시적 허용 이후 고객께 비대면 진료라는 서비스의 가치를 전달드릴 수 있었다. 하지만 5월 17일부로 코로나 단계가 심각에서 위기로 격하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되던 비대면 진료는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전환됐으며 3개월의 계도기간이 주어졌다. 시범사업은 한 번 병원을 갔던 환자가 다시 같은 병원을 1개월 이내에 방문할 때로 이용자를 제한했고, 직접 병원을 방문한 기록이 있지 않은 이상 비대면 진료는 사실상 원천적으로 불가해졌다"며 "계도기간 동안 서비스를 운영해보고자 노력했으나 환자 등록 자체가 막혀버려 더 이상의 혼선을 빚지 않고자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체킷은 질 미생물 검사와 유산균 추천, 의사의 진료 없는 비대면 STD 및 성병검사 키트 등은 지속적으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체킷은 이어 "지난 2년 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저희도 고객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해 드리며 쌓아왔던 서비스를 더 이상 제공해 드리지 못해 매우 아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하지만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을 위해 더 다양하고 좋은 서비스 및 제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체킷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 중단은 앞서 남성 메디컬 헬스케어를 표방한 썰즈(운영사 트러스트랩스)와 국내 최초 화상 진료 앱을 표방한 파닥(운영사 임팩트스테이션)에 이은 사례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이 잇따라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관련 업계 역시 숨을 죽이며 상황을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랫폼 관계자는 "해당 플랫폼 이외에도 비대면 진료 서비스 종료를 고민하고 있는 곳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안다. 의료기관을 방문했던 사람들만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다 보니 플랫폼 업계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며 "너도 나도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는 8월 31일까지로 3개월의 계도기간이 주어지기는 했지만 복지부가 '환자가 시범사업 대상인지 여부를 의료기관이 직접 확인하도록 권고'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사업 지속성을 놓고 현실적인 고민을 이어가는 업체가 대부분이라는 것.

    또 다른 관계자는 "한 차례 겪어야 할 파고라고 생각한다. 한 차례 쓰나미를 겪으며 관련 사업을 중단하는 곳들이 생겨나고, 자연스럽게 정리가 될 것"이라며 "최근에는 규모가 큰 플랫폼 업체들 마저 인력을 줄이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체킷은 종전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강혜경 기자(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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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치빈곤의 기자...
      기계적 형평성이 기본 가치로 여기는 당신
      기자는 그만둬라
      23.06.15 21:50:49
      0 수정 삭제 0 1
    • 예상된일
      닥터ㅇㅇ은 언제 묻 닫냐?
      현재의 시범 사업 방식으로는 환자와 병원간의 전화-팩스 처방 방식외에는 노답이다. 약사회 공적 처방전송시스템도 이용하는 환자가 없어 내년에는 용도 폐기 될 것이다.
      23.06.15 14: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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