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 임원 실제 급여는?…상무 달아야 연봉 1억
- 가인호
- 2013-01-10 06: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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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업종 급여수준 상대적으로 낮아, 전무 1억5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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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실적 집계결과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6조원이고 영업이익은 8조8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흐름이라면 삼성전자 지난해 연간 매출은 국내 최초로 2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도 29조원을 넘기면서 포츈 500대 기업 순위 급상승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1년 영업이익만 국내 제약산업 전체 시장의 2배를 넘고 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 등기임원 평균 연봉은 얼마나 될까? 지난해 기준으로 등기임원 평균연봉은 1인당 약 109억원에 이른다. 천문학적인 연봉을 받고 있는 것이다.
국내 상위 100대 기업의 임원 평균 연봉도 약 15억원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약업계는 어떨까? 업계 관계자들은 제약사의 경우 초봉은 높은 편이지만 직급이 올라갈수록 좌절감(?)이 느껴진다고 토로한다.
A제약사 부장은 "제약사 평균 초봉은 약 4000만원에 근접해 있지만, 승진할 수록 급여차이는 줄어든다"고 말했다.
신입사원 연봉과 부장급 연봉이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등기이사를 포함한 임원들의 실제 연봉수준도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이 업계 종사자들의 설명이다.
B제약사 사장은 "보통 부장에서 이사를 달면 임원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사급 연봉은 평균 8000만원 수준"이라며 "큰 기업은 1억을 넘는곳도 있지만 8천만원보다 적게 받는 임원들도 꽤 있다"고 말했다.
상무이사 정도 올라가야 연봉은 1억원을 넘어 평균 1억2000만원 정도 받게되며, 전무이사가 되면 평균 연봉 수준은 약 1억5000만원 정도가 된다. B제약사 사장은 "모 상위사는 임원연봉이 높게 책정돼 있는 등 회사마다 편차는 크다"며 "중소제약사의 경우 연봉수준이 열악한 기업들은 더욱 많다"고 덧붙였다.
C제약사 실무자는 "직급이 올라갈수록 연봉이 많이 오르지 않다보니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때가 많다"며 "제약업계도 장기적인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000대 기업 등기임원의 지난해 1인당 평균 급여는 3억7670만원이었으며, 제약 관련 기업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등기임원 한 명당 평균 21억2550만원대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어 현대자동차(21억원)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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