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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신경척수염 신약 '엔스프링' 급여 등재 가능할까
    기사입력 : 23.08.25 05: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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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제급여평가위 결과 수용 여부 주목

    '4차요법 이상'으로 급여기준 제한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시신경척수염 신약 '엔스프링'이 보험급여권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로슈가 시신경척수염스펙트럼장애(NMOSD, 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Aggravate)치료제 엔스프링(사트랄리주맙)의 지난 3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결과를 그대로 수용할 지 지켜 볼 부분이다.

    관건은 현재 등재 절차에서 설정된 '4차요법 이상'이라는 급여 기준에 대한 용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엔스프링은 애초에 경쟁약물이라 할 수 있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솔리리스(에쿨리주맙)' 등을 감안한 대체약제 가중평균가(WAP)를 수용하는 전략으로 급여권 진입을 노렸지만 솔리리스의 시신경척수염에 대한 등재 절차가 지연되면서 경제성평가 면제제도로 방향을 돌렸다.

    그러나 정부가 엔스프링을 4차요법 이상에서만 급여 처방이 가능토록 기준을 제시하면서 처방영역이 제한됐다. 현재 시신경척수염에는 1차 유지치료에 면역억제제 아자치오프린을 쓰고, 아자치오프린 치료 실패 뒤 2차 치료제로 마이코페놀레이트나 리툭시맙을 급여 처방하고 있는데, 마이코페놀레이트와 리툭시맙은 시신경척수염 적응증이 없는 오프라벨 약제다.

    즉 엔스프링은 3차요법으로 리툭시맙 처방 후 치료 실패 환자부터 사용이 가능한 셈이다. 물론 약가협상 단계에서는 급여 기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지 않지만 현재 논의된 급여 기준으로 엔스프링이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는 지켜 볼 부분이다.

    한편 엔스프링의 유효성은 항 아쿠아포린-4(AQP4) 항체 양성 NMOSD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SAkuraStar와 SAkuraSky를 통해 입증됐다.

    SAKuraStar 단일요법 임상의 AQP4 항체 양성군에서 엔스프링 치료 환자의 76.5%가 96주간 재발을 방지했으며 위약의 재발방지율은 41.1%였다. 또 면역억제제 표준 치료와 동시 사용을 평가한 SAkuraSky 임상에서도 96주에서 엔스프링의 재발방지율은 91.1%였으며 위약은 56.8%였다.
    어윤호 기자(unkindfish@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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