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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전혜숙 "일련번호보다 비급여 의약품 파악이 우선"

  • 정혜진
  • 2017-03-23 14:50:30
  • 일련번호 정책토론회서 제도와 현장 괴리 지적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일련번호 제도 시행에 앞서 비급여 의약품 유통 파악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혜숙 의원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전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일련번호 제도와 유통 투명화는 분명 필요하다. 그러나 행정 편의주의적 제도 추진은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비급여 의약품의 절반은 정부에서 파악을 못하고 있다. 문제는 여기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데, 일련번호 제도는 이런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련번호 제도를 시행하려면 제약사부터 형식을 통일했어야 한다. 그 과정 없이 도매에 비용을 부담시키고 2D와 RFID 코드 두개를 모두 받으라는 건 잘못된 정책"이라고 말했다.

또 "현장에 직접 가보니, 2개 코드를 모두 받고 처리하다 보면 그날 약국에 의약품 배송을 못하더라"며 "이게 올바른 제도 시행인지 의문이 든다. 복지부 관계자는 직접 현장에 가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제도는 필요하지만 비용은 2배나 더 들고, 의약품 전달은 되지 않는다. 업계는 고사할 위기라고 한다"며 "우선 제약사 바코드부터 통일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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