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적 약가인하 여파...X선 조영제 시장 반토막
- 노병철
- 2024-12-23 06:00:06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오리지널 리피오돌 등재가, 13만3000원→10만1745원...매출 29억→10억
- 제네릭 패티오돌, 2020년 허가 획득...시장 점유 10% 아래서 고군분투
- 두 제품 모두 국가필수의약품으로 등록...공익만을 위한 가혹한 약가정책
- 상호 대체제 존재로 약가조정신청을 통한 약가 인상·보존도 실행키 어려워
- PR
- 이제 모르면 안돼요! 팜노트 신제품 모음 9월호 보러가기
- 팜스타클럽

관련시장은 오리지널 약물인 프랑스계 제약사 게르베코리아 리피오돌울트라액과 후발주자인 동국제약 패티오돌주사제 두 제품이 유일하다.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리피오돌의 2024년 3Q 실적은 10억원 수준이며, 2021년 5년 내 최대 매출인 29억 달성 후 지속적인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20년 허가를 획득 한 패티오돌은 연매출 1억원 아래에서 고전하고 있다.
국가필수의약품으로 등록된 아이오다이즈드오일 성분의 X선 조영제 시장은 동국제약 패티오돌이 진입하기 전까지 정부와 오리지널사 간의 약가줄다리기에 따른 수급불안이 잦았다.
공급불안정 원인은 리피오돌의 주성분인 양귀비종자 유래 요오드화지방산 에틸에스테르 원가 자체가 높고, 국가 간 수요가 많아 해당 기업 역시 시장성이 높은 지역에 우선권을 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충분히 공감이 가는 대목이다.
1998년 국내 허가를 획득한 리피오돌의 약가를 살펴보면 2016년 5만2560원의 보험약가를 받다가 원가 대비 마진율 저하 등을 이유로 2018년 보건당국과의 약가조정신청을 진행해 기존 보다 261% 증가한 19만원의 약가 인상을 이끌어 냈다.
이후 2022년 1월 18만9224원, 2022년 9월 13만3000원, 2022년 9월 18만9224원, 2023년 1월 13만3000원, 2023년 5월 10만1745원에 등재되며 사실상 반토막 약가를 받고 있다.

상황 극복을 위해 게르베코리아가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은 약가조정신청을 통한 약가 인상·보존이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지만 리피오돌과 패티오돌 상호 간 대체의약품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할 수 없다.
관련제제 유일한 제네릭인 동국제약 패티오돌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패티오돌은 등재 당시 약가 가산을 인정받아 19만원의 59.5%(11만3050원)를 인정받았지만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같은시기 10만1745원으로 약가가 인하된 상태다.
게르베코리아의 경우 시장성이 그리 크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제품을 철수할 수는 있지만 27년 간 공들여 온 관련시장을 고스란히 제네릭에게 물려줄 수는 없는 상황이다.
처방의 확보를 통한 디테일 등등 매몰영업마케팅 비용은 그동안 충분히 회수했다손 치더라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등록된 약물을 영리추구에만 초점을 맞출 수도 없어 진퇴양란에 빠진 형국이다.
한편 동국제약은 2023년 4월 관련제제 약가인하 1달 전, 생명을 살리는 제약기업 제1의 사명 달성과 환자 권익실현을 위해 마진을 포기하더라도 필수의약품 패티오돌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을 약속해 귀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리피오돌·패티오돌의 주성분은 아이오다이즈드오일(양귀비종자 유래 요오드화지방산 에틸에스테르)로 림프조영, 침샘조영, 간암의 경동맥화학색전술 시행, 자궁난관조영 등에 사용된다.& 160;
관련기사
-
X선 조영제, 수급 안정화...동국제약 '패티오돌'의 힘
2024-04-30 06:00
-
X선조영제 리피오돌, 약가인하 불구 안정수급 분위기
2023-06-15 06:00
-
[데스크시선] 제약주권 확립과 동국제약의 용단
2023-04-13 06:00
-
필수약 리피오돌·패티오돌, 약가인하 딜레마 왜?
2023-04-07 06:00
-
2년여 약가소송 리피오돌 결국 기각…25일부터 인하
2022-09-24 17:52
-
동국제약 '2분기 및 반기 매출' 동반 신기록 달성
2022-08-16 17:27
-
약가소송 불붙은 리피오돌, 가격인하 집행정지 연장
2020-07-23 06:17
-
약가인하 직격탄 맞은 리피오돌, 정부에 본격 소제기
2020-07-01 22:28
-
리피오돌 약가 직권조정 30%↓…내년 5월 가산종료
2020-06-22 06:18
-
동국, 공급논란 일었던 '리피오돌' 제네릭 허가
2020-02-11 11:54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안전상비약 확대 재점화…복지부 이어 규제합리화위도 가세
- 2국감장 출석하는 약사·한약사 단체장…어떤 발언 나올까?
- 3씨티씨바이오 소송 규모 85억…예금 9.6억원 가압류
- 4권리 반환 ‘벨바라페닙’…한미, 개발 지속하는 3가지 이유
- 5실손24 연계율 47%…미참여 병원·약국·EMR 과태료 추진
- 6황반변성 신약 '아이저베이', 대상 환자 한정된 이유는
- 7레테브모·빌로이·파드셉+키트루다, 내일부터 급여 적용
- 8경보제약, 135억 품목 허가취소 제동…집행정지 인용
- 9기술성 넘은 휴이노…유한양행과 IPO '실적 퍼즐' 맞춘다
- 10약사회, 환자단체와 비대면진료·약배송 논의…"환자안전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