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지인들과 점심"...권 "캠프에서 정리"...박 "휴식"
- 강혜경
- 2024-12-12 12: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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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여간 대장정 마무리…결전의 날 맞은 후보들
- 최-권-박 "후회 없이 최선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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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결전의 날을 맞은 약사회장 선거 후보자들은 지금 이시각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오늘(12일) 오후 6시 대한약사회와 16개 시도지부장 선거 투표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개표작업이 시작된다. 지난 한 달여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선거운동 기간을 거치며 몸도 마음도 지쳤을 후보들은 오늘 하루만큼은 주변을 정리하며 겸허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입을 모았다.
후보들 역시 오늘 만큼은 고마운 분들과 식사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며 6시까지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선거운동은 후회없이 했다.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한 것 같다"며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권영희 후보(기호2번, 65, 숙명여대)는 선거캠프에 나와 고마운 분들과 잊지 못할 회원들을 일일이 기록하고 정리하고 있다.
권 후보는 "정말 많이 고생한 캠프 팀원들과 37대 상임이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 또 약국방문 때 조제실로 데려가 '단 하루만이라도 성분명 처방이 되면 소원이 없겠다'고 했던 회원과 '강단있고 일 잘하게 생겼다'고 말씀해 준 타 지역 회원 등 한 분 한 분이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그는 "선거기간이 너무 짧고, 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다 보니 타지역을 많이 방문했던 것 같다. 서울시약사님들은 함께 일했고 동고동락했기 때문에 당연히 저를 선택해 주시리라 생각해 굳세게 믿는다"면서 "그 부분이 죄송해 어제는 서울 약국가에 전화를 했다"고 전했다.
박영달 후보(기호3번, 64, 중앙대)는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런 생각, 저런 생각으로 잠을 못 이뤘고, 아침 일찍 아내와 성당에서 미사를 봤다. 당선이든 낙선이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고, 약사회가 화합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기도를 드렸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그는 "간밤에 잠을 못 자 수면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싶지만, 아마도 선거사무실에 나가봐야 하지 않겠나 싶다"며 "시작할 때 부터 '아쉬움을 갖지 말자'는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박 후보는 "8000여개에 달하는 약국을 돌아다니면서 특히 30, 40대 약사들에게서 변화를 바라는 목소리를 읽었다"면서 "될거다라는 확신은 든다"고 자부했다.
한편 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 유권자는 3만6641명이며, 사전 우편투표 신청자와 사망자, 번호변경 예정자 등을 제외한 온라인 투표 대상자는 3만6500명이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우편투표를 먼저 개함한 뒤 온라인투표 결과를 공개하게 된다. 당선인 확정은 오후 9시 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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