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수지상세포 항암백신 개발 속도 낸다
- 안경진
- 2017-02-17 15: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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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량증식 가능한 배양법 확보…상용화 박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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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은 17일 위례 신도시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차세대 세포치료제와 바이오 신약개발의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제7회 파미셀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항암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발표한 이현아 박사는 "골수조혈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새로운 아형의 수지상세포를 대량으로 증식시키는 배양법 확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항원제시 세포의 대표격인 수지상세포는 T세포와 같은 면역세포가 항원특이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시하는 일종의 면역계 사령관이다.
파미셀은 앞서 진행된 연구자 임상을 통해 수지상세포 항암백신의 효과를 확인했다. 해당 결과가 세계적인 학술지인 'Cellular and Molecular Immunology'(IF 5.193)와 '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IF 3.694)를 통해 발표됐으며,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16 하반기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차세대 수지상 세포의 대량 증식을 가능케 하는 배양법까지 독자적으로 확립하게 되면서 상용화 궤도에 도달할 가능성을 높이게 된 셈이다.
이 박사에 따르면 혈액 속 단핵구에서 분화시킨 수지상세포'를 이용하는 기존 항암백신 연구는 치료용 세포의 수량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종양제거반응이 낮을 뿐 아니라 세포의 양이 현저하게 적어 상용화를 위한 대량생산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반면 골수조혈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차세대 수지상세포는 대량증식이 가능해 한층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현재 파미셀은 독자적인 배양법을 이용해 조혈줄기세포에서 증식·분화시킨 차세대 수지상세포의 유효성을 사람 간암세포의 생체외시험(in vitro)과 마우스 폐암 및 전립선암 모델에 관한 생체내시험(in vivo)을 통해 평가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면서 "항암백신이 본격적인 상업화 궤도에 오른 만큼 파미셀은 차별화된 치료제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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