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ARB+CCB 조합, 가능성 확인…올해 실적도 주목
- 이탁순
- 2017-02-03 1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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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레바캄 작년 50억 돌파...치열한 경쟁 뚫고 시장 안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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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엑스포지, 트윈스타, 아모잘탄, 세비카 등 선발약물의 독점권만료로 제네릭약물까지 나왔지만, 새 성분 조합의 약물들이 틈새시장까지 비집고 들어가 안간힘을 쓰고 있다.
LG생명과학이 출시한 발사르탄-레르카니디핀 조합의 '레바캄정', CJ헬스케어·신풍제약·종근당의 칸데사르탄-암로디핀 제제, 보령제약의 피마살탄-암로디핀 '듀카브'가 그 주인공들이다.
레바캄이 2013년 9월 출시했고, 나머지 품목들은 지난해 하반기 시장에 출격했다. 아직 100억원대 블록버스터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레바캄은 전년대비 50.2% 증가한 57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출시 4년차에 50억원 고지를 넘은 것이다. 레바캄의 도전은 쉽지 않았다. 같은해 엑스포지 제네릭이 쏟아져 나오면서 시장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2013년 9900만원, 2014년 15억원, 2015년 38억원으로 서서히 처방액을 늘려가더니 작년 56억원으로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칸데사르탄-암로디핀 제제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4개월동안 CJ헬스케어의 마하칸이 6억50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고, 종근당 칸타벨 4억3000만원, 신풍제약 칸데암로가 약 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표면상으로는 아직 부족해 보이지만, 마하칸의 경우 지난 12월 월처방액이 5억원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어 올해를 더 기대케하고 있다.
이들보다 한달일찍 출시한 보령제약의 듀카브는 14억원의 처방액으로, 단일제 카나브가 세운 신화를 다시 쓸 채비를 하고 있다.
비록 시장에 수많은 ARB-CCB 제품이 선보이고 있지만, 이들 제약사들은 새로운 조합을 선보이며 의료진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각자 성분마다 장단점이 있어 사용경험이 쌓인다면 선발품목 못지 않은 실적도 무리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더군나 이들 품목들은 새로운 조합의 복합개량신약으로 인정받아 PMS 6년이 부여돼 이 기간동안 동일성분 제네릭없이 독점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올해 실적은 이들 품목의 시장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여 각 제약사들은 전사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조합의 ARB-CCB가 수많은 경쟁을 뚫고 시장에 안착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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