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잃은 '오마코'…오마론 등 제네릭 2배이상 성장
- 가인호
- 2016-11-02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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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만료 후 20% 이상 실적 타격, 위임형제네릭 전략도 힘 못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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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병용처방이라는 날개를 단 오마코 제네릭군이 위력을 발휘하면서 오리지널 실적 방어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오리지널사가 내세운 위임형제네릭 전략도 크게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시장 재편으로 한 때 400억원대에 달했던 오마코는 20%이상 실적 급감하면서 올해 300억 돌파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심근경색 및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오마코캡슐(오메가-3지방산) 제네릭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오마코 특허만료 이후 시장에 진입한 제네릭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오리지널 오마코는 올 3분기 누적 처방실적이 2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23% 처방액이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00억원을 기록했었다. 약가인하와 제네릭진입으로 하향곡선은 이어지고 있다.

한미약품 '한미오메가'도 26억원대 3분기 누적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무려 200% 이상 초고속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안국약품 휴메가, 유한양행 티지웰, 유유제약 뉴마코 등도 실적은 높지 않지만 성장세는 두드러진다.
오마코가 휘청거리는 사이 제네릭군이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 경우 스타틴과 병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이 확대되면서 호기를 맞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오마코 위임형 제네릭인 펜믹스(제일약품) '시코'는 26억원대 누적 처방실적으로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위임형제네릭으로 성공했다고 말하기는 2% 부족한 상황이다.
결국 이 시장은 적응증 확대를 등에 업은 제네릭군의 성장곡선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리지널의 강점으로 인식됐던 스타틴 병용처방이 무너지면서 제네릭군 마케팅에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건일제약의 가시밭길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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