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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열홍 교수 "올리타, 부작용 대비 이익 훨씬 더 커"

  • 최은택
  • 2016-10-14 21:58:19
  • "항암제 임상 통상 피험자 0.5~1% 사망 보고"

김열홍 대한암학회 이사장(고대의대 종양혈액내과 교수)은 "올리타정은 사망 등 부작용과 비교했을 때 치료 이익이 훨씬 더 크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부와 식약처 종합국감 참고인 진술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항암제 임상에서 통상 피험자 중 0.5~1%의 사망사례가 보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올리타의 경우 731명이 임상시험에 참여한 점을 감안하면 이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올리타와 직접적인 관련 사망자는 1명인 반면, 동일한 표적을 타깃으로 개발된 타그리소의 경우 투약자 813명 중 시험약과 관련해 7명의 환자가 사망한 점을 고려할 때 (올리타 부작용은)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사망사례가 생기면 경각심을 갖고 적절한 사용법을 개발하는 게 임상의의 임무"라고 했다.

또 "올리타 피험자는 더 이상 치료대안이 없는 말기페암환자들로 마지막으로 효과를 기대하면서 참여했다. 반응률은 50~70%로 보고된 사망 등 부작용과 비교했을 때 이익이 훨씬 더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신규 피험자 등록은 중단됐고, 결과를 추적관찰하는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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