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하상숙 할머니 병세 호전…중대병원 퇴원
- 이혜경
- 2016-08-25 16:36: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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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부골절·폐렴 등 위중한 상태에서 집중치료 통해 건강 회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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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흉부골절 및 폐 감염에 따른 호흡장애와 신장 기능 악화로 병세가 위중해져 지난 4월 10일, 여성가족부의 도움으로 중국에서 한국의 중앙대병원으로 전격 이송됐다. 하 할머니는 중앙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혼미한 가운데 폐렴 및 기흉, 급성 신손상 등으로 인해 인공호흡기 치료와 지속적인 신대체 요법 및 약물치료 등 집중치료를 받아오다 의식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고비를 넘겨 지난 5월 23일부터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일반병실에서 하 할머니는 자가 호흡이 가능해 인공호흡기를 떼고 재활치료를 받으며 휠체어를 타고 거동과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기력이 회복되고 건강 상태가 상당히 호전되어 퇴원할 수 있게 됐다다. 신종욱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현재 할머니께서 식사를 편하게 하실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해 퇴원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아직 혈액투석 유지 요법과 심부전, 만성폐쇄성폐질환, 혈관 질환에 대한 약물 치료가 지속적으로 필요하지만, 요양병원에서 일상 활동과 운동 등 재활적인 치료를 병행한다면 향후 더욱 몸 상태가 호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덕 원장은 "하 할머니가 처음 병원에 입원할 당시 만해도 위중한 상태로 아흔을 바라보는 고령에 여러 지병이 있어 치료가 힘든 상황이었지만, 병원의 중환자실을 비롯한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순환기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등 여러 의료진의 노력으로 다행히 건강을 회복하셔서 퇴원하실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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