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제파티어' 허가신청…C형간염치료제 각축예고
- 어윤호
- 2016-07-26 0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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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론칭 목표 추진…약가·급여기준 등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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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SD는 새로운 조합의 경구용 바이러스직접작용제제(DAA, Direct Acting Antivirals) '제파티어(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의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연내 승인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 약은 MSD가 개발한 경구용 신약 '빅트렐리스(보세프레비르)'와 같은 프로테아제억제제 그레조프레비르에 '하보니' 성분 중 '레디파스비르'와 같은 NS5A저해제로 구성된 새 조합의 복합제다.
제파티어는 3상 연구에서 '소발디(소포스부비르)'를 상회하는 지속적인 바이러스 반응율(SVR, Sustained Viral Response)을 보였다.
적응증은 '만성 C형간염 1형과 4형 환자 대상 리바비린 병용 또는 단독요법'이다.
제파티어가 들어오게 되면 BMS의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요법(닥순요법), 길리어의 소발디, 하보니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다만 변수는 급여다. 현재 한국의 급여는 가격이 저렴한 '닥순요법'을 근간(1b형)으로 하고 있다. 얼마전 하보니의 급여기준이 확대됐지만 여전히 '닥순을 쓸 수 없는 환자'가 그 대상인 상황이다.
즉 제파티어가 1형에서 어떤 조건으로 급여권에 들어오느냐가 관건이다. MSD의 제타피어 가격 전략에 따라 시장의 흐름은 다시 바뀔 수도 있다.
MSD 관계자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제까지 국내 진입한 약물과 차별점이 있기 때문에 제파티어가 고무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한국 환자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 C형간염 환자는 1b형과 2a형이 거의 절반씩 차지한다. 여기서 2a형에는 소발디가 처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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