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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인건비 울산 2억6천 최고…서울은 절반수준

  • 최은택
  • 2016-07-11 12:14:54
  • 국회예산정책처 "의사수급 문제 요인으로 볼 수 있어"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전문의 1인당 인건비가 울산과 경남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두 배 수준인데, 의사 수급문제와 무관하지 않았다.

11일 국회예산정책처가 '2015회계연도 결산 위원회별 분석'을 위해 인용한 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기관 회계기준 운영사업보고서'를 보면,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소속된 의사인건비는 2008년 1억2200만원에서 2014년 1억6500만원으로 연평균 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근로자 평균소득 증가율 23.2%보다 2%P 높은 수치다.

지역별 전문의 1인당 인건비는 울산이 2억6000만원으로 가장 높고, 서울이 1억30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는 지역별 인구 10만명당 의사 수와 반비례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실제 2014년 기준 인구10만명당 의사 수는 전국평균 172명이었는데, 서울이 267명으로 가장 많은 반면, 경북과 울산은 각각 116명과 123명으로 가장 적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의사 인건비의 높은 증가율은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의사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점을 하나의 요인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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