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0표 잡아라"…최-권-박, 병원약사대회 화력 집중
- 김지은
- 2024-11-19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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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약사 공약 내세워 표심 자극...23일 행사장서 유세 대결
- 병원·요양병원 약사 인력 기준 개선 공통 공약으로
- 최-박, 수가 신설 내세워…권, 마약류 보고 절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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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기호 1번, 70, 중앙대), 권영희(기호 2번, 65, 숙명여대), 박영달(기호 3번, 64, 중앙대) 후보와 각 선거캠프는 오는 23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2024 병원약사대회를 병원약사 표심 잡기의 승부처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000여명의 병원약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뿐만 아니라 서울시약사회장,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후보들도 참석해 선거운동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약사회가 발표한 2023년도 회원 통계에 따르면 의료기관(종합병원, 병의원, 보건소)에 종사하는 회원 약사는 6188명이다.
올해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선거가 진행되는 만큼 기존 우편투표에 비해 병원약사의 투표율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지만, 개국 약사에 비해 병원약사는 투표율이나 지지 성향을 가늠하기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특히 지난해 선거에서 투표지 발송이 근무지에서 거주지로 바뀐데다 올해 선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전 병원 약제부장의 입김이나 동문 등을 활용한 조직 선거는 상대적으로 힘들어진 상황이다.
각 후보들이 병원약사 관련 공약을 집중적으로 제시하는가 하면, 이번 병원약사대회에 더 공을 들이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올해 선거에서 대한약사회장 후보들이 발표한 병원약사 관련 정책공약을 보면 병원 내 약사 인력 기준 개선, 수가 신설, 마약류 보고 개선 등으로 압축된다.
먼저 최광훈 후보는 병원 약사를 위한 공약으로 ▲병원 내 약사 인력 기준 개선 ▲전문약사 제도 혁신화 ▲팀의료 활성화를 통한 병원 약사 임상 역할 확대 ▲요양병원 약사 인력 기준 개선 등을 제시했다.
권영희 후보는 ▲병원 약사 법정 인력기준 개선을 통한 충분한 인력 충원 및 원내약국 무자격자 조제 근절 ▲원내약국 시설기준 마련을 통한 근무환경 개선 ▲마약류 보고 및 모니터링 절차 개선과 처벌 완화 등을 공약했다.
박영달 후보는 병원약사 관련 공약으로 ▲조제료의 행위당 수가 신설 보전 ▲병원약사 인력기준 개선& 8211;필요 인력 산정기준에 처방일수 반영 ▲마약 전담 관리 약사 신설 ▲중앙보훈병원 4등급 이하 상이군인 환자의 약국 원외 조제 등을 발표했다.
선거가 후반으로 접어들면 ‘숨은 금싸라기’ 표를 잡기 위한 3명의 후보들의 병원약사들을 향한 러브콜은 더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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