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폐동맥고혈압약 '옵서미트' 출시
- 김민건
- 2016-06-09 10:12:0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트라클리어 후속...사망위험 50% 감소 확인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앞서 한독은 2006년 악텔리온의 이전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인 트라클리어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는 그 후속품목인 옵서미트를 들여와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옵서미트는 폐동맥 내 혈압이 높아져 폐의 혈액순환이 나빠지는 희귀난치성질환인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다. 폐동맥고혈압은 호흡곤란, 실신, 가슴 통증, 전신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운동 능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다. 진단 후 평균 생존기간이 2~3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독 관계자는 "옵서미트는 '이중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로 혈관 내피세포와 혈관 평활근세포에 분포하는 두 종류의 수용체(ETA수용체, ETB수용체)에 작용하며 혈관 수축을 억제해 혈압 강하를 유도한다"고 말했다.
특히 옵서미트는 경구용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2년 이상의 장기간 임상시험(SERAPHIN study)을 통해 폐동맥고혈압 환자에서 사망 또는 이환 위험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총 742명의 폐동맥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옵서미트 10mg 투여군이 위약군에 비해 사망 또는 이환 위험이 45% 감소했다. 또한 폐동맥고협압으로 인한 사망 또는 입원 위험도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으로 간수치 상승 및 말초 부종과 같은 부작용 발현율이 위약군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우수한 안전성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다른 옵서미트의 장점은 기존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ERA)' 계열의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와는 달리 매달 간수치 검사를 필수적으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1일 1정 복용으로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희귀난치질환 산정 특례 제도에 따라 다양한 의료비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독 관계자는 "트라클리어 출시 이후 악텔리온 파마수티컬즈 코리아와 함께 PAH(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폐동맥고혈압) 포럼을 매년 개최했다"며 "국내 폐동맥고혈압 진단과 치료의 기준을 향상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2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3'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4[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5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6[기자의 눈] 절치부심 K-바이오의 긍정적 시그널
- 7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8희귀약 '제이퍼카-빌베이' 약평위 문턱 넘은 비결은?
- 9제일약품, ESG 경영 강화…환경·사회 성과 축적
- 10이연제약, 130억 투자 뉴라클 신약 북미 1/2a상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