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약 "화상 투약기 도입 추진 즉각 중단하라"
- 김지은
- 2016-05-18 12:42:4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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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 내어 화상 투약기 추진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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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약사회(회장 권태옥)가 정부가 추진하는 화상투약기 도입을 반대하고 나섰다.
도약사회는 18일 성명서를 내어 화상투약기 도입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약사회는 "현행 의약분업 하에서 동일성분 약품도 사람에 따라 순응도가 다르다"며 "상품명 처방을 시행하고 있는데 일반약도 대면하지 않고 투약기계를 통해 약을 구입할 수 있게 하면 과연 이 나라에서 약사를 필요한 존재로 보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 뿐"이라고 말했다.
약사회는 또 "약의 절대적 가치는 안전이지 편리성은 아니. 그 어떤 기계라도 오류가 발생할 소지는 항상 있다"며 "원격화상 투약기가 오작동하거나 2개 이상 동시 투약 시 상호작용과 부작용 등 오남용을 막기 위한 약사 확인 부재로 인한 약화사고 시 책임은 누가 지는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약사회는 "우리나라만큼 의약품을 구입하기 쉬운 나라는 없는데도 불구하고 원격 투약기까지 도입해야할 명분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외시하는 보건의료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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