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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복지부, 영국 MRC와 바이오헬스 국제공동연구 시동

  • 최은택
  • 2016-04-29 12:54:55
  • 양국 의과학자 각 10명 씩 1:1 매칭 10개 과제 수행

영국 바이오헬스 연구의 산실인 의학연구위원회(MRC)가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해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MRC는 DNA 이중나선구조를 규명한 왓슨과 크릭, 최초의 항생제 페니실린을 개발한 플레밍 등 30여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전문 R&D 관리기관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MRC와 국제공동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제공동연구 과제 기획을 위해 양국의 의과학자를 각각 10명씩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MRC는 영국 최초의 연구위원회로 2016년 기준 약 1조 3000억원을 집행하는 영국 최대의 바이오헬스 R&D 관리기관이다.

진흥원과 MRC는 작년 11월부터 약 3개월 간 과제접수와 공동선정평가를 거쳐 총 10개의 공동연구 기획과제를 선정했다. 공동연구 기획은 옥스퍼드 대학, 킹스칼리지 런던 등 영국 유명대학 의과학 연구자와 국내 유수 의과학 연구자가 1:1로 매칭해 수행한다.

양국은 이번 공동연구 기획을 통해 뇌신경과학, 감염질환, 만성질환, 줄기세포, 노화 등 보건의료 R&D 주요 분야에서 상호 정보와 인력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양국 간 공동연구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구체적인 공동연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양국은 12개월 간 각 1억7500만원 씩 총 3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복지부는 이번 한-영 보건의료 R&D 국제협력연구 성사는 영국 MRC가 한국을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유럽 내 한인 과학기술자모임인 EKC(Euro-Korean Conference) 관계자는 "영국 MRC와 협력을 희망하는 국가는 많으나 유럽 외 국가와 협력하는 건 드물다"면서,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했다는 건 최근 높아진 한국의 바이오헬스 기술경쟁력이 반영된 것"이라 말했다.

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영국 MRC는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 뿐 아니라 아시아 바이오헬스 산업의 거점국가로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다른 아시아 국가와 달리 바이오헬스 전 분야에 걸쳐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국은 앞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전략적 파트너로서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R&D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MRC 국제전략국장 마크 팔머(Mark Palmer) 박사는 "아시아에서 중국(줄기세포), 인도(항생제내성)에 이어 한국과 전략적 협력연구를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영 보건의료 R&D 국제공동연구 사업을 MRC의 대표 협력 사업으로 육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지난 2014년 진흥원과 MRC 간 MOU 체결 이후 첫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국 MRC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국 간 본격적인 국제협력연구를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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