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분회장들 "상주 메디컬센터 투쟁으로 막을 것"
- 김지은
- 2015-10-28 16:59: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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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내고 조원기 회장 메디컬센터 건립 관련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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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기 회장의 상주 메디컬센터 건립과 관련 약사들의 반발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상남도약사회(회장 이원일)는 28일 17개 시군분회장을 대표해 성명을 내고 조 회장의 메디컬센터 건립에 대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경남약사회의 이번 성명은 대구, 전북, 전남, 충북약사회 등에 이은 것이다. 도약사회는 "상주에 건립되는 메디컬센터는 자본이 의료를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키는 시작이 될 수 있다"며 "여기에 입점한 병원과 약국이 제약회사 주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독립적으로 의료와 약료를 행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도약사회는 "이를 시작으로 대형자본이 전국에 메디컬 빌딩을 짓고 지정된 의료와 약료를 행하도록 요구하는 일이 이어질 수 있다"며 "제약 자본으로 시작된 이 사건으로 병원, 약국은 물론 제약사가 대형자본의 먹이가 되는 길로 들어서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하겠냐"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조아제약 조원기 회장 측에 메디컬센터 건립 재고를 주문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투쟁도 불사하겠단 뜻도 밝혔다. 도약사회는 "조아제약 상주 메디컬센터 건립에 대해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조원기 회장은 의약계와 상생을 추구하며 지금 건립하고 있는 상주 메디컬 센터에 대한 추진방향에 대해 재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도약사회는 "조아제약은 제약회사로서 윤리와 의무를 다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해야 하는 본연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도약사회 17개 시군분회장일동은 자본에 의해 의약권이 훼손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국민건강이 자본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앞장서서 투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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