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조 5조원 넘는 의료급여 관리 '나몰라라'
- 최은택
- 2015-09-10 09:43:1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장정은 의원, 5년간 서울 등 13개 시도 회의 한 번 안해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정부와 지자체가 연간 5조원이 넘는 의료급여 재정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장정은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료급여를 관리하는 의료급여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시도는 강원, 전북, 전남 등 3개 지역에 불과했다.
나머지 13개 광역시도는 단 한 차례도 회의를 열지 않았다. 또 전국 234개 시군구 의료급여심의회 전체 회의건수 6384건 중 직접 개최된 회의는 5%인 343건에 불과했다.
특히 2014년 의료급여비가 많이 사용된 상위 20개 시군구를 살펴봤더니 3개 지역만 직접 회의를 진행했고, 나머지 17개 지역은 서면으로 심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장 의원은 지적했다. 의료급여비가 750억원이 넘는 전북 전주시, 대구 달서구, 서울 노원구, 광주 북구, 서울 강서구 등은 심의위원회를 아예 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의료급여증 도용은 해마다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11년부터 2015년 6월까지 의료급여증을 도용한 사람은 397명에 달하고, 환수할 금액은 6억원이나 됐다.
그러나 이중 약 2억원(34.9%)만 환수됐을 뿐 나머지는 미환수 상태다.
장 의원은 "연간 5조원의 의료급여가 사용되고 있음에도 정부와 지자체가 심의조차 하지 않고 수수방관한 것 자체가 직무유기에 해당된다"며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심의위원회의 개최가 정례화돼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재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작년 국산신약 생산액 8천억...케이캡·펙수클루·렉라자 최다
- 2셀트리온 ARB+CCB 시장 공략...이달디핀 1월 등재
- 3모기업 투자 부담됐나...롯데그룹, 호텔도 바이오 지원 가세
- 4[기자의 눈] 제네릭 옥죈다고 신약이 나오나
- 5[특별기고] 조제→환자 안전…미국서 확인한 약사 미래
- 6"14일 이내 심판청구 우판 요건, 실효성 약화 요인"
- 7'빔젤릭스' 염증질환 적응증 확대…생물의약품 경쟁 본격화
- 8정부, 보정심 가동...2027년 이후 의대 증원규모 논의
- 9체인약국 5000곳 돌파…약국 1곳당 매출 14.4억원
- 10800병상 규모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