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약범죄 178% 증가...예방교육 무용지물
- 최은택
- 2015-09-06 10:48:5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양승조 의원 "전체 학생대상 실효성 있는 교육 절실"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마약류 등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이 확대 실시되고 있지만 청소년 마약범죄율은 계속 증가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효성 있는 마약범죄예방교육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6일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천안갑, 보건복지위원회)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약퇴치본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마약범죄 예방교육(수강횟수)은 1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청소년 마약범죄도 178% 늘었다.
실제 마약퇴치본부가 제출한 최근 3년간 전국 초중고 예방교육 실시현황을 보면, 예방교육 수강률은 2012년 5.4%에서 2014년 8.3%로 증가했다. 수강횟수도 같은 기간 3872회에서 4367회로 늘었다.
또 경찰청이 제출한 최근 3년간 청소년 마약사범 현황에서는 청소년 마약범죄 검거인원은 2012년 27명에서 2013년 43명, 2014년 75명으로 3년사이 17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올해 7월까지 검거된 인원은 65명으로 전년 동기 33명에 비해 97% 늘었고,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청소년 마약사범 검거인원은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의원은 "현재 마약류 등 약물오남용 교육은 의무교육과정으로 지정돼 있지 않고 예방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 본부가 직접 찾아가서 교육하고 있다"며 "하루 속히 모든 학생들이 마약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약류는 중독성이 강해 어릴 때부터 예방교육을 해야 각종 사회적 손실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 마약류를 비롯해 청소년 음주·흡연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해당 사안에 대한 관계 부처의 예산 확대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작년 국산신약 생산액 8천억...케이캡·펙수클루·렉라자 최다
- 2셀트리온 ARB+CCB 시장 공략...이달디핀 1월 등재
- 3모기업 투자 부담됐나...롯데그룹, 호텔도 바이오 지원 가세
- 4[기자의 눈] 제네릭 옥죈다고 신약이 나오나
- 5체인약국 5000곳 돌파…약국 1곳당 매출 14.4억원
- 6[특별기고] 조제→환자 안전…미국서 확인한 약사 미래
- 7"14일 이내 심판청구 우판 요건, 실효성 약화 요인"
- 8'빔젤릭스' 염증질환 적응증 확대…생물의약품 경쟁 본격화
- 9정부, 보정심 가동...2027년 이후 의대 증원규모 논의
- 10800병상 규모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