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6개월, 성인남성 흡연율 5.8%p 줄어"
- 최은택
- 2015-07-15 12:00:1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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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치료 참여기관 1만9667곳...금연희망자 11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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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담뱃값 인상 후 성인남성 흡연율이 5% 이상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금연치료 참여기관은 1만9667곳으로 금연희망자 11만여명이 등록했다고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5일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성인남성흡연율은 35% 수준으로 최근 1년내 흡연자 7명 중 1명이 금연했다고 응답해 약 6%p 정도 흡연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내 금연한 3명 중 2명(62.3%)는 담배가격 인상을 계기로 금연했다고 응답했다.
또 성인 남성 중 5.1%가 전자담배를 이용 중이며, 전자담배 사용자의 78%가 궐련을 함께 사용(dual-user)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금연 전화 상담건수는 20% 늘었다.
지난 2월25일 시작된 병의원 금연치료에는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1만9667개 의료기관에서 총 11만5584명이 참여했다.
이중 건강보험 일반가입자는 9만2380명(79.9%)이며, 국가에서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저소득층 및 의료급여 대상자는 2만3204명(20.1%)이다.
금연치료 참여기관 종별현황을 보면, 의원 1만615곳, 치과의원 4705곳, 한의원 2963곳, 병원 610곳, 치과병원 108곳, 한방병원 75곳, 종합병원 220곳 등으로 분포했다. 보건기관은 371곳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140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4160곳, 부산 1264곳, 대구 1012곳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약국은 집계되지 않았다.
복지부는 "올해 담뱃값 인상과 함께 담뱃갑 경고그림 입법화, 보건소 금연클리닉 서비스 확대, 의료기관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 등이 흡연율 하락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런 금연 분위기를 지속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지상파 금연광고 등 금연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전자담배의 위해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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