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은 레오파마 사장, 다케다에 새 둥지
- 어윤호
- 2015-05-27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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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어드바이저로 선임...캐스퍼 쿤설 대표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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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업계 여성 CEO 돌풍의 주역이었던 주상은(50) 레오파마 전 대표가 최근 회사를 떠났다. 레오파마는 유럽계 회사로 건선치료제 '자미올' 등 피부과 영역에 특화된 제약사다.
주 전 대표는 지난주부터 한국 다케다제약에 비즈니스 어드바이저(business adviser)로 새 둥지를 틀었다.
서울대학교 약대를 졸업한 주 전 대표는 1987년 동화약품에 입사해 얀센, GSK 등을 거쳐 2011년 레오파마의 한국법인 출범과 함께 초대 법인장으로 선임됐다.
이같은 사례는 전에도 있었다. 2008년 한국산도스 사장에 임명됐던 윤소라 전 대표는 2012년 모회사 격인 노바티스의 대외협력부 총괄 상무 자리로 이동했다. 현재 윤 상무는 마케팅 부서를 담당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장이라는 직책이 무거워 보일 수는 있지만 CEO 역시 결국 피고용인이다. 당연히 회사와의 궁합에 따라 이직할 수 있다. 꼭 대표이사 직으로 갈 필요 역시 없다고 본다. 실제 몇몇 회사 현직 대표들도 같은 고민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레오파마는 현재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이 회사는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캐스퍼 쿤설씨를 후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참고로 레오파마는 세계 14억달러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8년 글로벌화를 시작, 전 세계 58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100여개 이상의 국가들에서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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