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국제행사 공단 공동개최…'구매' 용어 안쓰기로
- 김정주
- 2015-05-19 12:25:3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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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계획 협의 MOU...개·폐회사 주최기관 표기순서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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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이 오는 8월 개최를 계획했던 '세계 보건의료 구매기관 네트워크 구축' 국제행사를 건보공단과 공동 개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다만 최근까지 양 기관 갈등의 기폭제 역할을 했던 ' 구매자( Purchaser)' ' 구매관리자' 용어는 행사에서만큼은 사용하지 않기로 해 조만간 행사명도 바꿀 예정이다.
그러나 공동주최인만큼 아직 개·폐회사와 주최기관 표기순서에 대한 합의를 매듭짓지 않아, 준비기간동안 눈치싸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은 이 행사 개최를 공동으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지난 15일 MOU를 체결하고 일부 갈등 사안을 합의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양 기관은 행사에서 논란이 불거졌던 '구매자'와 '구매관리자' 용어는 일체 쓰지 않기로 합의하는 한편, 그 취지에 맞게 행사 명칭도 조만간 바꾸기로 했다. 중재를 맡았던 주무부처 복지부는 이 행사를 후원한다.
앞으로 행사에서 진행될 각 프로그램이나 세션 내용과 주제발표 등도 개편한다. 그간 건보공단은 '보편적의료보장'과 '구매관리기관' 관련 내용에 대해 심평원의 월권을 주장하며 계속해서 문제제기를 해왔다.
이와 함께 양 측은 개·폐회사를 주관하는 담당기관과 주최 표기순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통상 행사 '안주인'을 상징하는 것이어서 예민한 논의 주제에 속해, 논박의 여지가 남아있는 셈이다.
공단과 심평원은 추후 이 문제를 협의해 세부내용을 복지부에 보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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