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이몰 유행…건기식·의약외품 최대 80% 할인 판매
- 김지은
- 2015-04-20 1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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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온라인에 약국과 가격 비교…약국가 "유통기한 문제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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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오늘(20일)까지 한 공중파 방송 보도 이후 떠리몰, 임박몰 등 일부 쇼핑몰이 실시간 검색어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부는 방문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돼 이메일로 주문을 따로 받는 기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새로 고치다'는 의미의 리퍼비시(refurbish)를 바탕으로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을 넘어 전시·반품 제품을 온라인 상에서 재판매하고 있다. 특히 새것이나 다름없는 제품을 20~80% 싼 값에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 쇼핑몰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바라보는 약국은 불편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주요 판매 제품이 식료품과 더불어 일선 약국이나 약사 운영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 비타민/칼슘/다이어트 제품, 의약외품 등이기 때문이다.
특별관이란 이름으로 판매 중인 건기식이나 별도로 마련된 비타민/칼슘/다이어트 제품 코너에서는 일선 약국이나 온라인약국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최소 10%에서 최대 80% 이상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해당 코너에서는 약국에서 판매가 많은 밴드부터 풋패드, 모스폴리액, 마스크, 허리 복부 보호대 등 다양한 상품이 최소 50%에서 최대 8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밴드닥터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의 경우 5만원짜리 상품이 단돈 9000원, 허리 복부 보호대는 5만원인 상품이 80% 할인돼 1만원에, 약국에서 많이 판매하는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와 방한대도 30%에서 50%까지 할인 판매한다며 홍보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이미 일반인들의 일부 블로그나 카페 등에는 약국에서 직접 구입한 건기식, 의약외품과 해당 쇼핑몰에서 산 제품 가격을 비교하는 글들이 속속 게재되고 있다.
사실상 이들 제품의 유통기한이 약국에서 판매 중인 제품과 크게 차이가 없고, 눈에 띄는 흠집도 없어 소비자 입장에선 자신이 이미 구입한 가격과 가격을 비교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는 "현재는 온라인에서 판매가 많은 건기식, 의약외품이 많지만 인기에 힘입어 판매 제품이 더 다양해지면 판매가와 관련해 문제 소지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건식 제품은 유통기한 등이 중요한데 이 부분에 대한 위험성도 우려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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