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 전성시대…너도 나도 건기식·화장품 생산 나서
- 정혜진
- 2015-03-31 12: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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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경쟁에 지친 유통채널, '자체생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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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에 이어 화장품까지, 일부 업체는 PB상품을 전면에 내세워 매장을 꾸미는가 하면, PB를 다른 유통망에까지 판매,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형 할인마트 중 눈에 띄는 건 단연 이마트다. 이마트는 2012년 저가 홍삼, 2013년 비타민C1000을 내놓으며 연이어 건기식 PB제품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품목수를 늘려 건기식 한면을 모두 자체생산 건기식으로 채울 만큼 다양한 구색을 갖췄다.
건기식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유산균만 해도 '이마트 유산균', '이마트 프리미엄 유산균', '이마트 멀티프로바이오틱 상큼한유산균', '이마트 멀티프로바이오틱 유산균' 등 4가지 품목을 갖추고 저가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포함해 이마트는 최근 매장에 PB건기식만을 따로 모은 판매대를 선보였다. 유산균 4품목 외에도 홍삼정, 순한 홍삼정, 간편 홍삼정, 비타민C, 멀티비타민, 아사이베리주스 등을 갖췄다.
헬스&뷰티스토어 중에서는 '어바웃미'가 돋보인다. 삼양제넥스가 내놓은 '어바웃미'는 2012년 말 론칭 당시만 해도 PB제품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2013년 말부터 화장품과 건기식을 중심으로 PB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식품 회사를 모회사로 한다는 점을 통해 '몸에 좋은 식품과 건강한 피부를 위한 화장품'을 모토로 내걸고 5가지 라인의 PB제품을 론칭했다. 화장품으로는 기초화장품과 바디 케어를, 건기식으로는 비타민과 혈행개선제, 항산화제, 면역력 강화제, 뼈·관절 제품, 장·간 제품, 다이어트 제품, 남성, 여성, 피부 등으로 나눠 총 100여가지의 PB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매장에도 변화가 있었다. 헬스&뷰티 스토어의 각축장인 홍대 매장을 자체 PB상품으로만 꾸몄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중국어 브로셔 등을 구비하고 있다. 
올리브영과 왓슨스도 자체 PB제품을 늘려가는 추세다. 모두 '브랜드'보다는 '기능성'에 따라 구매하는 제품 위주의 PB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리브영은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가 OEM 생산한 이어폰, 스타킹, 여드름패치를 판매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PB상품으로 성공한 지에스왓슨스는 'only at watsons'라는 이름으로 티슈, 물티슈, 미용티슈, 면도기, 치실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핸드크림도 판매하고 있어 올리브영보다 화장품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모두 경쟁사 제품과 비슷한 품질에 저렴한 가격을 선보이고 있다. 
이어 "약국과 마찬가지로 마트나 헬스&뷰티 스토어에서도 매장에서는 구경만 한 후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다른 판매처와 경쟁이 되지 않는 PB제품 활성화는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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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이어 헬스&뷰티숍도 PB제품 속속 선봬
2015-03-10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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