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교육비에 발목잡힌 약사회, 봉합책 마련 고심
- 강신국
- 2015-03-09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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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찬휘 회장 사과, 책임자 문책, 재발방지책 마련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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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단은 지난 5일 부적절하게 집행된 사무국 격려금을 모두 원상복구하라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일단 약사회가 대의원들의 반발을 무마하며 총회를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봉합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여기에 복지부 감사에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강력한 재발방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분석이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게 조찬휘 회장의 대회원 사과다. 연수교육비가 집행부 임의대로 전용된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재발방지책 마련이다. 더 이상 부적절한 회계 관련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 대책을 내놓아야 하는 것도 집행부의 몫이다. 그래야 복지부에 할 말이 있다.
회계 관련 책임자 문책도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털고 갈 것은 털고 가야 조찬휘 회장이 정치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일부 대의원들 사이에서는 연수교육 운영비 중에서 사무국 격려금 외에 부적절하게 사용된 금액이 더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임시 총회가 녹록지는 않아 보인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추가적인 논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연수교육 운영비가 어디에 얼마가 쓰였는지 명확한 회계자료를 제시 해야 한다.
아울러 임시총회에서 연수교육비 외에 다른 분야에서 회계 문제가 또 발생하면 조찬휘 집행부엔 치명타가 될 수 있다.
A대의원은 "감사단이 부적절하게 사용된 연수교육비를 다시 원상복구하라는 내용 밖에 공개하지 않아 궁금한게 많다"며 "원상복구해야 할 금액은 얼마인지, 어떤 방식으로 원상복구 할 것인지를 들어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B대의원은 "애꿎은 사무국 직원들만 피해를 봐서는 안된다. 대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직원 격려금이 아니라 왜 연수교육비에서 격려금이 지급됐느냐는 것"이라며 "직원들 지갑에서 연수교육비를 원상복구 하는 것은 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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