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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입찰시장 과열…치솟는 임대료에 약사들 '헉'

  • 강신국
  • 2015-02-10 06:14:56
  • 천안시청 약국 낙찰가 1.9배 올라...인천공항·조달청 임대료 폭등

임대 감정가가 월 196만원인 천안시청내 약국이 1.9배 오른 월 375만원(연 4511만원)에 낙찰돼 약국자리 기근이 공공약국 입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있다.

10일 천안시에 따르면, 보건소 처방과 방문객 매약매출을 고려해 청사내 약국 임대 감정 입찰가를 연간 2361만7640원에 제시했다. 약국 규모는 54.22㎡(16.4평)로 시청 청사내 1층 로비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감정가의 191%인 4511만원을 제시한 A약사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천안시청 청사약국은 2012년 입찰가격은 3510만원이었다. 결국 연간 임대료가 1000만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2006년 첫 약국 자리 입찰을 시작한 천안시청 구내약국은 연간 임대 감정가 783만원에서 입찰을 시작했고 최종 입찰가격이 6120만원이 치솟는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었다.

약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다 보니 공공기관 약국 자리 입찰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천공항 면세지역 약국은 8억6705만원의 압도적인 연간 임대료가 제시됐다. 월 임대료로 환산하면 7200만원 수준.

서울조달청 구내약국도 입찰 예정가격은 연간 3억7000만원이다. 이를 월 임차료만 308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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