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리모델링 했더니 매약, 객단가가 '쑥'
- 정혜진
- 2015-01-22 06:14:5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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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에 찍힌 결과로 본 휴베이스 회원약국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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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상황과 시기, 약국 환경에 따라 차이가 커 객관적 잣대로 제시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참고할 만한 리모델링 사례가 발표됐다.
휴베이스(대표 홍성광)는 회원 약국 중 리모델링을 통해 약국 매출이 달라진 약국 두 곳 S약국과 B약국 데이터를 제시했다.
지역과 이름을 밝히지 않은 두 약국은 우선 입지에서 차이를 보인다. S약국은 주변에 큰 병의원이 없는 구시가지 중소규모 약국이며, B약국은 소아과 가까이에 있어 아이들과 부모들의 방문이 많은 약국이다.
S약국은 지난해 7월 20일부터 4일간, B약국은 같은 시기인 28일부터 3일간 인테리어를 진행했다. 데이터는 약국 리모델링 후를 포함한 2014년 자료와 전년인 2013년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자료는 POS로 일괄 기록된 내용이다.
고객 수 크게 증가…매출 증가율도 비례
S약국은 고객 수가 23.6% 증가했으며, 고객 방문에 따른 결제는 4만5450건에서 4만9294건으로 증가했다. 약국의 총 결제 건수가 8.5% 증가했다.
총 매출은 2013년 8억5043만9310원에서 9억370만3856원으로 증가해 총 6.3% 증가율을 보였다.
총 매출은 2013년 8억2507만4458원에서 2014년 12억5356만8250원으로 51.9% 증가했다. 여기에는 매약과 조제건 증가율이 포함됐다.
두 약국 매약 비율·결제건 당 평균 금액 증가
S약국의 조제건수가 8.1% 감소한 데 비해 B약국의 조제건은 18.4% 증가해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두 약국 모두 일반약과 건기식 등 매약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S약국의 매약 건수는 39% 증가, 매약 매출은 54.5% 늘었다. 금액으로는 2013년 1억2397만원에서 2014년 1억9149만원 증가로 나타났다. B약국의 매약 건수는 전년보다 35.7% 증가했으며 매출은 72.8% 증가했다. B약국의 매약 매출은 1억1260만원에서 3억1507만원으로 늘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객단가 역시 모두 늘어났다. 결제 한 건 당 평균 금액이 S약국은 7775원에서 8785원으로, B약국은 7532원에서 1만813원으로 증가했다.
한편 휴베이스의 리모델링 콘셉트는 오픈매대를 설치해 웬만한 일반약과 외품은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브랜드별, 종류별로 일목요연하게 진열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아울러 약국 내에 약사의 공간을 줄이고 고객 공간을 늘려 고객 동선이 약국 전체를 돌아볼 수 있게 해 환자가 약국에 머무는 시간 자체가 늘어나도록 디자인한다.
휴베이스 홍성광 대표는 "지금까지 약사의 느낌만으로 '인테리어를 새로 하니 매출 20%가 증가했다'고 말하곤 했다"며 "POS를 통해 재고 현황과 매출 현황을 정확하게 집계해 데이터로 분석하니, 실제 새로운 콘셉트의 약국 리모델링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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