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성분을 하나로"…3제 복합제 개발 '활발'
- 최봉영
- 2014-11-27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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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종근당·유한 등 6개사 개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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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 중 시장에 품목을 출시한 업체는 아직 없지만 내년에는 상당수 업체가 개발 완료 단계에 이를 전망이다.
26일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사 중 6개 업체가 3제 복합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3제 복합제 개발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이미 시장에 출시된 품목이 시장성을 입증한 데 따른 것이다.
세계 최초 3제 복합제인 다이이찌산쿄 세비카HCT는 출시 첫 해 45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 100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올메사르탄과 암로디핀을 결합한 세비카에 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추가한 고혈압 복합제다.
3가지 약 성분을 하나로 합해 복약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점에 착안해 일동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유한양행, 삼일제약, 제일약품 등이 3제 복합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국내사가 개발 중인 제품은 고혈압치료제 성분을 합한 제품과 고혈압과 고지혈증치료제 성분을 합한 제품 두 부류로 나뉜다.

또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개발은 종근당(텔마사르탄+에스암로디핀+아토르바스타틴), 대웅제약(암로디핀+올메사탄+로수바스타틴), 삼일제약(텔미사르탄+암로디핀+히드로크롤로티아지드), 제일약품(로수바스타틴+텔마사르탄+암로디핀) 등 4곳이 나서고 있다.
세비카HCT는 복합개량신약으로 허가받아 6년 간 독점 판매가 가능하다.
국내사 역시 개발을 완료해 복합개량신약으로 인정받을 경우 독점판매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3제 복합제 개발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것을 미뤄보면 내년 이후 개발이 완료단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3제 복합제 개발은 아직 소수업체만 뛰어든 블루오션인만큼 시장 선점에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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