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대북지원 인색…김성주 총재 발언도 문제"
- 김정주
- 2014-10-16 10: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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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익 의원 지적 "역대 최저치, 올해는 '0원'…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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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이후 대한적십자사의 대북지원이 형편없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대북지원에 인색했던 MB정부보다도 못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낙하산 인사로 물의를 빚은 김성주 신임 총재의 과거 발언도 같은 맥락에서 우려를 나타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들어 대북지원은 지난해 8월에 텐트, 취사도구, 위생키트 등 긴급구호품 구입비용 지원에 단 한 번, 겨우 1억1300만원 규모였다. 그나마 올 해 들어서는 10월 현재까지 단 한 번도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정부들과 비교해보면 참여정부에는 6806억원 상당의 대북지원이 있었고, 대북지원에 매우 인색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이명박 정부에서도 176억원을 지원했지만 현 정부 지원 수준은 형편없다는 것이다.
반면 정부의 대북지원이 저조한 상황에서도 민간 차원의 지원은 계속되고 있었다.
유진벨, 섬김, 국제사랑재단 등 민간단체는 결핵약, 의료소모품, 의약품, 분유, 이유식 등을 지난해 52억원, 올해 61억원으로 총 113억원 상당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 의원은 "이명박 정부는 역대정부보다 한심한 수준의 대북지원으로 비난 받아왔는데, 박근혜 정부는 암담하다"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13억원을 지원한 다른 민간단체에 비하면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할 적십자사가 그에 100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은 매우 큰 문제"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김성주 신임 총재의 과거 "남북 분단과 북한의 빈곤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발언을 두고도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남북 분단에 대해 이런 결여된 인식을 하고 계신 총재가 점점 더 악화돼 가는 대북지원사업에 대한 의지는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대북지원사업은 적십자사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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