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장관 "싼얼병원 불승인 했는데 뭘 사과하라고…"
- 김정주
- 2014-10-13 14: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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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감서 야당 공세에 사과거부…"빨리 처리 못한 게 유감일 뿐"
"올리지 말아야 할 안건을 청와대에 보고한 것 아니냐, 책임이 없다는 얘기냐."(야당)
"싼얼병원 허용을 오래 전부터 추진해왔지만, 문제들이 불거져 의사결정 과정에서 불승인한 것이다. 정책적 측면이라면 사과할 수 없다."(문형표 장관)
복지부 문형표 장관이 오늘(13일) 오후 속개된 국정감사에서 싼얼병원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요청하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의 요구에 거절을 딱 잘라 거절했다.
또한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의 책임 회피 질책에 피할 생각 없다면서도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 했다.

중앙의료재단과의 MOU를 보면 응급의료체계와 관련된 조항이 4개 조항 중 4번째, 즉 우선 순위가 아니었다. 중앙의료재단 또한 이 부분을 문제삼아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MOU를 파기한 것.
문제는 복지부 또한 올해 5월 이 문제를 파악하고 있었음에도, 몇 달 뒤인 8월 문 장관은 청와대 보고에서 추진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자체가 성형 중심 의료기관으로서 응급의료체계를 갖추는 데 문제가 있었고, 이를 다 알고 있음에도 청와대에 이를 피력하지 않고, 추진여부 결정에만 착목해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남윤 의원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하자 문 장관은 "무엇에 대해 사과하란 말인지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문 장관은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의 공세에도 같은 말만 되풀이했다.
안 의원은 "승인여부 자체를 보고하거나 상정할 문제가 아니었는데 보고를 한 것 아니냐"며 "이 같은 사태에 문 장관은 '내 책임은 아니'라는 거냐"고 몰아붙였다.
문 장관은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며 "승인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보고했지, 승인하겠다고 한 게 아니지 않냐"고만 반복해 말했다.
그는 "말씀드린대로 오래 전부터 추진해왔지만 싼얼그룹 회장이 구속되고 재정문제도 불거져 의사결정과정에서 그룹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불승인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는 "빨리 처리 못한 것이 유감이긴 하지만, 정부 추진여부와 상관 없이 결정된 것이어서 정책적 측면에서 사과하라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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