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 5년새 2배 증가…진료비도 매년 23%씩↑
- 김정주
- 2014-09-28 12: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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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심결자료 분석, 70세 10명 중 1명은 이 질환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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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F00~03, G30)를 앓고 요양기관에서 진료 받는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해 그 수가 5년 새 무려 2배 가량 늘었다. 이에 따른 진료비 또한 늘었는데, 해마다 23%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심사 결정자료를 이용해 이 질환에 해대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28일 심평원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진료인원은 2009년 약 21만7000명에서 지난해 약 40만5000명으로 5년 새 87.2%에 달하는 약 18만9000명이 증가했다. 연평균 17%씩 진료인원이 늘어난 것이다.
총진료비 또한 동반 상승했는데, 2009년 5567억원에서 지난해 약 1조2740억원으로, 같은 기간 무려 128.8%에 달하는 7173억원 늘어났다. 연평균 23%씩 증가한 셈이다.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70대 이상 구간이 86.9%로 가장 높았고, 60대 9.9%, 50대 2.9% 순으로 나타났다. 40세 미만과 40대 구간은 각각 0.1%, 0.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구간별 성별 진료인원을 보면 70대 이상 구간의 여성 진료인원이 약 28만5000명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64.4%를 차지했다.
점유율이 낮은 40세 미만, 40대, 50대 구간의 지난해 진료인원들도 2009년보다 각각 43.4%, 6.5%, 38.4%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젊은 층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 10만명 당 현황을 보면 70세 이상 구간은 약 1만명으로 10중 1명은 치매 진료인원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층에서 2009년에 비해 진료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0세 이상 구간은 2009년에 비해 약 60%정도 늘었다.
치매는 노인성 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증상은 기억력, 언어 능력 등의 인지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에 장애가 발생하게 되며, 종류에는 혈관성 치매,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등이 있다.
이 질환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원인에는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등이 있으며 우울증, 약물, 알콜 등의 기타원인이 있다.
치매 검사는 진찰, 혈액검사, 신경심리검사, 뇌 영상 검사 등으로 이뤄지며, 혈관성 치매의 경우 초기에 발견되면 다른 종류의 치매보다 호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비급여와 한방, 약국 실적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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