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밀어넣기' 자제하자 온라인 시장가격 안정세
- 이탁순
- 2014-09-16 12: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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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 "매출보단 소비자 신뢰유지 우선"¨전략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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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특정 도매업체에 제품 밀어넣기가 횡행하면서 의약품 온라인 시장의 난매가 심화됐다.
이는 경쟁 도매업체들의 불만을 낳았고, 소비자가격이 불규칙해지는 결과로 나타났다.
최근 제약회사들은 소비자 가격이 통제되지 않자 밀어넣기를 자제하고 있다고 16일 유통업계는 전하고 있다.
밀어넣기 축소로 당장 매출은 줄어들겠지만, 가격 안정화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유지하는 게 우선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시장에서 특정 도매업체가 덤핑 판매하던 몇몇 일반약들이 모습을 감췄다"며 "제약사들도 이제 요구가격이 충족되지 않으면 도매업체에 공급하지 않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분위기는 리뉴얼된 제품에 우선 적용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매출하락에 영향을 받겠지만, 가격이 잘 통제되면 소비자들의 제품 신뢰도는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테디셀러가 되려면 가격안정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매업체들은 그동안 가격 안정화에 동참해달라며 제약회사에 밀어넣기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해왔지만 당장 매출이 급한 제약사들은 특정 도매업체에 제품을 대량 공급하는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지금도 여전히 난매행위가 이뤄지는 제품들은 밀어넣기의 결과물이라고 유통업계는 설명한다.
하지만 최근 일반의약품 수요가 줄면서 당장 매출실적보다는 소비자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춘 제약회사들이 늘고 있다고 유통업계는 환영하고 있다.
제약회사들의 가격통제 노력이 오랜 기간 문제로 남아온 난매행위 근절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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