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국감' 사실상 무산…복지부 국감도 취소될듯
- 최은택
- 2014-08-25 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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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당 "세월호특별법 최우선"…새정치, 내일 다시 의총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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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복수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국회의원들은 이날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세월호특별법과 '분리국감법' 처리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새정치 소속 국회의원 상당수는 세월호특별법 처리가 최우선돼야 한다면서 세월호특별법 재협상 없는 '분리국감'은 의미가 없다는 데 공감했다. 따라서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본회의도 열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일단 이날 의원총회를 종료하고 내일(26일) 다시 총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박영선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표자회의에서 "세월호특별법 해결을 위한 3자 협의체 구성에 답하라"고 새누리당에 최후통첩했다. 그러면서 응하지 않으면 강도높은 대여투쟁에 돌입할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야당 측 관계자는 "'분리국감'을 위해서는 국정감사법개정안이 통과돼야 하는 데 현재 본회의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본회의 전제조건인 세월호특별법 재협상도 불투명하다"면서 "분리국감 시행은 사실상 무산됐다고 보면된다"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 같은 시간대 진행된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도 '분리국감' 무산 이야기가 오고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새누리당 의원실에는 내일 국정감사 일정을 취소하는 통지문이 보내진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한 보좌관은 "아직 확정적으로 내일 복지부 국정감사가 무산됐다고 밝힐 단계는 아니다. 우리도 답답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녁이라고 급반전될 상황이 생길 수도 있지만 현재로써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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