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파이프라인 성과 본격화…성장 궤도 복귀 시동"
- 손형민 기자
- 2026-04-02 15:01: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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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가지 성장 동력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
- 2027년 성장 회복, 2030년 영업이익률 3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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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바이엘이 주요 파이프라인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성장 궤도 복귀 신호를 내고 있다. 최근 신제품 허가와 후기 임상 성과가 이어지면서 그간 이어져 온 R&D 전략 전환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바이엘은 1일(현지시간) '2026 파마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과학 중심 전략과 사업 운영 혁신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엘 그룹 경영위원회 이사이자 제약사업부 대표인 슈테판 올리히는 "전략적 우선순위와 과학적 엄밀성에 대한 집중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며 "멀티모달 파이프라인과 AI 기반 운영 모델을 통해 2027년부터 4~6% 성장세를 회복하고, 2030년에는 영업이익률 30% 달성을 목표로 한다”" 밝혔다.

바이엘은 2025년 기준 신제품 3건과 적응증 추가 2건 등 총 5건의 허가를 확보하고, 6건의 3상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며 파이프라인 성과를 축적했다.
바이엘은 향후 10년 성장을 이끌 핵심 축으로 ▲심혈관 ▲종양 ▲면역 ▲희귀질환 ▲여성건강 등을 제시했다.
특히 Factor XIa 억제제 ‘아순덱시안’은 허혈성 뇌졸중 재발 감소에서 긍정적 결과를 확보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고, 전립선암 치료제 ‘다로루타마이드’는 치료 라인 확대를 위한 추가 임상이 진행 중이다.
또 ‘케렌디아(피네레논)’는 심장·신장 질환을 동시에 타깃하는 기전으로 다수의 3상 연구에서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며 핵심 성장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바이엘은 정밀의학 기반 항암제와 유전자·세포치료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방사성의약품 기반 표적 알파치료(TAT), WRN 억제제, HER2 변이 폐암 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 후보가 임상 단계에서 성과를 축적하고 있으며, 파킨슨병·심부전 등을 겨냥한 유전자 및 세포 치료도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저용량 MRI 조영제와 분자 영상 기술 등 진단 영역에서도 혁신을 확대하며 치료-진단 통합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바이엘은 AI를 연구개발 전 과정에 통합해 생산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의료 데이터와 AI 분석 플랫폼을 결합해 신약 후보 발굴부터 임상 개발까지 전 과정을 최적화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R&D 생산성을 40%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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