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된 휴일지킴이약국…추석 앞둔 약사들 '딜레마'
- 강신국
- 2014-08-18 12:24: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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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약사회에 비상진료대책 참여당부...9월6일부터 5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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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최근 약사회에 올해 추석 연휴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9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10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되면서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기간도 더 길어졌다.
약사회는 오는 27일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여부에 대한 홈페이지(www.pharm114.or.kr) 입력을 독려하고 연중무휴약국이 실제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실태파악도 각 지부에 요청했다.
휴일지킴이약국에 지정되면 지역 주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이 없도록 지정된 날짜에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하면 되고 휴무약국은 이웃 휴일지킴이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휴무기간, 이웃 휴일지킴이약국의 위치 및 전화번호 등이 기재된 안내문 게시하면 된다.
특히 부득이한 사유로 해당 날짜에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할 수 없는 경우 휴일지킴이약국 프로그램 또는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를 이용해 운영시간을 수정한 후 지역 보건소에 통보하고 주변 휴일지킴이약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문을 게시해야 한다.
최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정보를 제공 받고 있어 또 다른 민원이 제기 될 가능성이 있다.
약국 컴퓨터에 휴일지킴이약국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으나 컴퓨터를 켜지 않으면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이에 약국운영 시간에는 해당 컴퓨터를 켜놓고 퇴근 시에는 반드시 종료해야 한다. 해당 컴퓨터를 끄지 않을 경우 휴일지킴이약국 프로그램 시스템에서는 약국을 운영하는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사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상비약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마당에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에 대한 동력이 떨어져 있다.
만약 운영을 하지 않으면 약국의 공공성에 역행한다는 비난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서울지역의 A분회장은 "시민을 위해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이 필요한 것은 인정하지만 상비약이 편의점으로 나간 상황에서 약사들을 독려하기가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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