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약국 88곳 가동…"의사반발 뚫고 국민 속으로"
- 강신국
- 2014-04-04 12: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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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역 6개 자치구서 운영...시 예산 2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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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강서, 구로, 도동, 동작 등 1차 시범사업 참여 자치구 외에 강북, 중구가 추가된다.
각 지역별 참여약국 현황을 보면 강서구 16곳, 구로구 16곳, 도봉구 15곳, 동작구 17곳, 강북구 10곳, 중구 14곳 등 총 88곳이다.
이중 새롭게 세이프약국이 된 곳은 52곳이며 1차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약국은 약국 36곳이다.
특히 각 지역분회장들도 모두 세이프약국에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1차 시범사업때와는 다른 분위기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도 이미 세이프약국 사업추진에 대한 예산 2억원을 편성해 집행에 들어갔다.

직능간 갈등으로 또 비화될 경우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지난해 4개지역 48개 세이프약국의 노력과 열정으로 약사직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됐다"면서 "올해도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위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세이프 약국은 세밀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약국의 준말이다. 세이프약국은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 증가,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 증가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올바른 자가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서울시가 도입했다. 세이프약국의 주역할은 여러 종류의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주민과 만성질환자, 의료 취약계층의 약력관리 및 복약상담이다. 약사는 방문 주민을 대상으로 현재 복용중인 모든 약물과 건강기능식품을 파악한 후 약제 간 상호작용, 금기사항, 부작용 여부, 동일효능약품 중복투약 여부 등을 검토하고 복약상담을 진행한다. 상담횟수는 기본 5회로 필요시 추가할 수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주민에게는 전화상담 및 문자서비스도 실시한다. 또 상담자별 약력관리카드를 만들어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토록하고 상담자의 동의가 있을 시에는 주 이용 의료기관에 복약불이행도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50세 이상 의료수급권자, 다문화인, 새터민 등 의료 취약계층은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필요시 출장방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이프약국은 지역사회의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로서 자살예방사업에도 참여한다. 약사는 신경안정제·수면유도제 등 정신신경계 관련 약물 복용자 또는 처방전 소지자, 우울증 의심자 등을 대상으로 자살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 정신보건센터 또는 의료기관 상담을 적극 권장하게 된다. 또 추후 재방문 시에는 상담 여부를 다시 한 번 확인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세이프약국은 금연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내방 고객에게 1회 이상 금연 필요성을 알리고 흡연자에게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및 의료기관 상담을 권고하게 된다.
세이프약국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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