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글자에 건강 맡기시겠습니까…약사가 말한 한약사
- 김지은
- 2024-07-30 11:16:0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부산시약, 한약사 관련 포스터·표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 포스터 대상-강연주 약사, 표어 대상-이향란 약사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 글자에 내 건강을 맡기시겠습니까?' '약의 전문가는 약사, 약사와 한약사는 다릅니다'
지역 약사회가 한약사 문제에 대한 회원 약사들의 의식을 고취하고 시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해 주목된다.

이번 공모전은 한약사 문제와 관련해 올바른 이해와 시민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시약사회는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약사학술제 및 연수교육’에서 이번 포스터, 표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회원 약사들이 직접 우수작에 투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포스터 10개, 표어 18개로 총 28개 작품이 응모됐으며, 지부 심사위원과 전문가의 블라인드 심사 점수 70%, 회원 약사 현장 투표 점수 30%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는 것이 지부 설명이다.
공모전 결과 포스터 부문 대상은 강연주 약사가, 최우수상은 한사랑 약사, 우수상은 최복근 약사가 받았다.
강연주 약사는 포스터에서 ‘한약사는 약사가 아닙니다’라는 문구와 더불어 ‘많은 한약사들이 약국을 개설한 후 면허 외 일반의약품을 판매해 오고 있다. 약사법 제2조 면허범위에 의거하면 한약사는 한약제제 외 일반약을 취급할 자격이 없다. 약국에 가면 벽에 걸린 약사 면허증과 가운에 적힌 약사명찰 확인을 생활화 하자’고 안내했다.
최우상을 받은 한사랑 약사는 포스터에 ‘한 글자에 내 건강을 맡기시겠습니까?-약국에서 약사 명찰과 면허증을 꼭 확인해 전문 교육을 이수해 면허를 취득한 의약품 전문가에게 정확한 복약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한 약물 복용의 지름길’이라고 게재했다.
표어 부문은 이향란 약사가 ‘약의 전문가는 약사, 약사와 한약사는 다릅니다’라는 내용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작은 이영실 약사가 ‘약사에게 한약은 한약사에게 약사와 한약사는 전공이 다릅니다. 한약사는 ‘약사’가 아닙니다’, 이영아 약사가 ‘노랑빨강 한약사 노랑초록 약사(신호등), 신호위반은 불법입니다’, 이소현 약사가 ‘한약과 약은 다릅니다. 한약사는 약사가 아닙니다’로 수상했다.
포스터 참가상은 하영옥·강보경·정현영·김영욱·정현미 약사가, 표어는 송정숙·박미희·황명신·박성환·허남리·김세희·백은주 약사가 받았다.
지부는 이번 공모전 포스터 대상에는 상금 50만원, 최우수·우수에는 각각 30만원, 20만원, 표어 대상에는 10만원, 우수상에는 5만원을 수여했으며, 모든 참가자에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변정석 회장은 “공모전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부산시약사회장으로서, 또한 대한약사회 부회장으로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국민들 모르는 한약사 문제...약사들 "우리가 알린다"
2024-07-26 12:10:04
-
한약사약국 전문약 조사 막바지..."혐의발견시 처분"
2024-07-24 12:09:35
-
약사-한약사 갈등, 일반인 커뮤니티에도 등장
2024-07-20 05:40:13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2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 3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국산 정제 허가…틈새시장 공략
- 4임상 수행, 사회적 인식…약국 접고 캐나다로 떠난 이유
- 5안과사업부 떼어낸 한림제약…'한림눈건강' 분할 속내는
- 6약사회 "공단 특별사법경찰권, 지속 가능 위해 조기 입법을"
- 7주사이모 근절..."신고포상금 최대 1천만원" 입법 추진
- 8비상장 바이오 투자 건수↓·금액↑...상위 6%에 40% 집중
- 9대웅 '엔블로', 당뇨 넘어 대사·심혈관 적응증 확장 시동
- 10약교협 신임 이사장에 김익연 연세대 약대 학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