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말라리아백신, 18개월 예방효과 입증
- 어윤호
- 2013-10-16 10: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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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말라리아 학술회의서 대규모 3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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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번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말라리아 학술회의에서 GSK는 말라리아백신 'RTS,S'의 대규모 3상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GSK는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4년에 유럽의약청(EMA)에 백신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RTS,S를 생후 5~17개월 된 소아에게 접종했을 때 말라리아 발생률이 절반 가량으로 줄어들었으며 생후 6~12주 된 영유아에서는 1/4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의 효능은 광범위한 말라리아 감염 환경을 대표하는 각각의 시험 지역에서 별도로 평가됐다. 모든 시험 지역에서 소아들에게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능이 나타났으며 영유아에서는 네 개 지역에서 유의한 효능을 보였다.
이번 임상연구는 아프리카 7개국의 11개 연구 센터에서 GSK와 PATH의 말라리아 백신기구(MVI)와 함께 진행됐으며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MVI에 전달한 기금으로 운영됐다.
할라두 틴토 임상시험 제휴위원회(CTPC) 좌장은 "아프리카에서 매년 약 60만명이 말라리아로 인해 사망하고 있으며 사망자의 대부분이 5세 이하의 어린이들"이라며 "이 끔찍한 병과 싸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의약청으로부터 긍정적인 검토결과가 도출될 경우 빠르면 2015년 부터 ‘RTS,S’ 백신의 접종을 권고하는 정책이 시행에 옮겨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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