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상비약 확대 여론전…찬성 58%, 반대 31.5%
- 강혜경
- 2024-07-18 17:43: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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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약 구매경험 2020년 69.2%→2024년 75.6%로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약국외 판매 인식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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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주춤했던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여론이 다시금 제기됐다. 안전상비약 판매 제도가 시행된 이후 10여년간 품목과 판매처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약사사회로서는 지속적인 부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은 '2024 일반 의약품 약국외 판매관련 인식 조사' 결과 10명 중 6명이 상비약 종류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심야·공휴일 응급 상황시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질문했는데 56.1%가 '가정 내 상비약으로 응급처치'한다고 응답했으며, 17.7%는 '가까운 약국에서 약을 구매해 해결', 12.2%는 '편의점 등에서 비상약을 구매해 해결'한다고 답했다.
'가까운 병원 응급실 방문'과 '그냥 참았다', '주변 지인·가족의 도움으로 해결'은 6.3%, 5.7%, 1.7%로 뒤를 이었다.

엠브레인은 약국 이용에 대한 현황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일선 약사들은 상비약 품목 확대가 수면 위로 오르는 데 대해 약사회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수도권의 한 약사는 "안전상비약 약국외 판매가 실시된 이후 지속적인 확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문제는 편의점에서 판매 갯수 제한이나 관리 등이 부실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라며 "또한 젊은 층에서는 '약은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는 것도 약사로서는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약사회 주변 관계자는 "의약품이 '안전상비의약품'이라는 명칭으로 약국 밖으로 나간 이상 관련한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라며 "지역별로, 전국적으로 실태조사와 정부 주도의 안전상비약 판매에 대한 고찰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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