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의 싸움 573.3km…국토대장정 일지
- 영상뉴스팀
- 2013-07-24 06:34:57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평창종합운동장서 완주식…대원들 "불굴의 정신 배워"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전남 고흥에서 강원도 평창까지의 도보 행진. 말 그대로 '천리행군'에 도전하는 일입니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자'는 슬로건을 내건 제16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그 치열했던 20박 21일 간의 일기장에는 무엇이 담겨져 있을까요?
지난 2일 국토대장정에 참여한 144명의 대원들은 동아제약 관계자들과 가족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고흥에서의 힘찬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기필코 해내겠다'는 각오는 때론 폭우 속에서 때론 폭염 속에서 매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발에 잡힌 물집 그리고 상처 입은 동료들을 떠나보낼 때면 '포기'라는 단어와 말없이 싸워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버팀목이 되어 준 것은 함께 하고 있는 대원들의 동료애였습니다.
그렇게 걷고 또 걷기를 반복….
이제 '해내겠다'는 각오보다는 '고지가 바로 저긴데 예서 멈춤 순 없다'는 오기로 한발 한발을 내딛습니다.
저 만치 보이는 완주 코스, 바로 평창종합운동장. 대원들은 마지막 힘을 다해 오르막을 오릅니다.
그리고 영원히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7월 22일. 대원들은 평창종합운동장 완주식장으로 거침없이 달려갑니다.
[현장멘트] 신동욱 사장(동아제약): "제16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완주를 선포합니다."
해냈다는 자신감. 할 수 있다는 용기. 완주에 성공한 136명의 대원들은 가슴이 벅차올라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흘립니다.
가슴 조이며 대원들의 완주를 기원한 동아제약 관계자들과 가족들도 아낌없는 갈채와 응원을 보냅니다.
[인터뷰] 유하영 대원: "힘들었던 국토대장정도 이겨냈으니까 밖에 나가서도 이제 어떤 힘든 일도 이겨 낼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최상근 대원: "하루 하루 지날수록 다른 조 대원이 집에 가면 마치 우리 조 대원이 집에 가는 것처럼 가슴 한구석이 찡하고 아팠고, 낙오된 대원이 집에 갈 때 도열해 주면서 같이 눈물 흘렸습니다."
[인터뷰] 김지습 대원 어머니: "정말 모든 것을 잘 이겨내고 해서 너무 감사하고요, 특히 도와주신 스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인터뷰] 한유라 대원: "제가 573.3km라는 국토대장정이 가능했던 이유는 저희 16기 대원들의 도움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학생들의 도전과 열정. 오늘과 내일, 16년을 이어온 국토대장정의 정신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현장멘트] 국토대장정 전대원: "제16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아자아자. 파이팅."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케이캡, 물질특허 방어...제네릭, 펠루비·듀카브 분쟁 승전보
- 2대체조제 통보 시스템, 전담조직 구축...내년 1월 임시오픈
- 3우수과제 9곳 공개…KDDF, 2단계 '완주형 신약' 시동
- 4"1원 인하 품목 수두룩"…약가인하 리스트 보니 '한숨만'
- 5알지노믹스 '따따블' 뒤엔 확약 방패…해제 땐 양날의 검
- 6다케다, 보신티 재허가…종근당, TZD+SGLT2 승인
- 7트루셋 재심사 만료에 본격 경쟁...후발약 '로디엔셋' 등재
- 8유나이티드, 영리한 자사주 활용법…2세 지배력 강화
- 9"아뎀파스, PDE5i 반응 불충분 환자에 효과적 대안"
- 10[데스크 시선] 18년 간 품어온 경제성평가에 대한 고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