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2라운드'…경남도 방만경영 '도마 위'
- 김정주
- 2013-07-03 18:17:5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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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비의료인 원장 앉히고 업무마찰에 횡령사건까지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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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사태가 오늘(3일) 열리고 있는 국회 공공의료원 정상화 특별위원회 국정조사의 핵심 사안으로 지리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주의료원에 대한 방만경영이 화두로 올라 국면이 전환됐다.
여야 의원들은 경남도 측이 주장하고 있는 경영악화는 낙하산 인사와 비의료인 원장 임명 등이 근본 원인이라는 지적을 이어갔다.

이 중 일부는 전문성 없이 단순한 인맥으로 자리를 꿰차 의료인들과 마찰로 경영악화가 초래돼 결국 의료인들이 대거 이탈하고, 일부는 업무상 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처리 중이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경영진들이 전문성도 없고 비전도 없는 사람들 일색"이라며 "보은 인사 낙하산 인사들이 들어와 진주의료원을 다 망쳐놓고 있었다"고 맹렬하게 비판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도 말을 보탰다.
박 의원은 "2009년부터 2010년 사이 그 지역 민간의료기관 출신 원장이 들어와 59억원 적자 폭을 40억원대로 줄이는 등 성과를 보였는데, 느닷없이 임기가 남은 원장을 내보내고 비의료인으로 바꿔버렸다"며 이후의 사태에 대해 날을 세웠다.
이어 질의에 나선 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도 방만경영을 강성노조 탓으로 치환한 경남도 측에 맹공했다.
이 의원은 "노조원들은 최소한 의료원과 자신들이 평생 생계를 같이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라면 "공공의료에 대한 비전도 없이 명예퇴직 하고 갈 데 없어 잠깐 와서 경영한 자들과는 다르다"며 경남도의 방만경영을 비판했다.
같은 당 한정애 의원도 "노조 탓으로 매도하려면 최소한 꼼꼼하게 준비해야 할 것 아니냐"며 "자료를 분석해보면 모두 잘못된 인사와 방만한 경영이었다"고 말하며 다른 의원들의 주장에 의견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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