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이라는 외형적 수사 뒤에 숨은 발톱
- 영상뉴스팀
- 2013-05-06 0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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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클립] 의협-약사회장 잇딴 회동...화해 모드 왜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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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진행자 스탠딩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흩어진 뉴스 조각을 모아 그 의미를 해설하는 뉴스클립입니다.
요즘 봄날처럼 의약계에 온기가 돌고 있습니다. 의료계와 약사단체 수장이 오고 가며 악수하는 모습이 카메라 플래시에 자주 노출되고 있습니다.
견원지간으로 불리던 의약 단체의 상생 모드는 왜 이 시점에 나오고 있는 걸까요?
[클립1]
SWITCH
[SYN] 조찬휘 약사회장 / 노환규 의협회장 방문 당시
"이제는 갈등보다는 서로 직능을 인정하고 화해라는 분위기로…."
[SYN] 노환규 의협회장 / 조찬휘 약사회장 방문 당시
"서로 대립을 할 수도 있지만 협력할 것은 하고…."
노환규 의사협회장과 조찬휘 약사회장 입에서 '상생', '화해'라는 단어가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물꼬를 튼 쪽은 의료계 였습니다.
노환규 회장은 지난 3월 전격적으로 서울 서초동 약사회관을 방문 했습니다. 한 달 후 조찬휘 약사회장은 답례 차원에서 이촌동 의사협회를 찾았습니다.
의협회장과 약사회장이 공식적으로 주고 받기식 방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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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스탠딩 멘트]
노환규 회장과 조찬휘 회장 두 사람은 투쟁성을 바탕으로 회장에 당선된 인물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두 사람이 상생 모드 만들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화해'라는 외형적 수사 뒤에는 어떤 행간이 숨겨져 있는지 봤습니다.
[클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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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달전만 해도 의료계와 약사회는 갈등으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전국의사총연합의 약국 고발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 의료기관 수 백곳을 맞고발 했습니다.
의사협회나 약사회나 두 단체와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일종의 '대리전' 양상을 보인다는 점은 쉽게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의약사 고발 문제 말고도 양측이 풀어야 할 숙제는 산적해 있습니다.
의사협회는 한의약단독법 저지와 1차 의료활성화 문제가, 약사회는 성분명처방 도입(대체조제 활성화)과 원내조제 논란 잠재우기가 시급한 현안으로 다가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안은 상대 단체의 협조 내지 묵인 없이는 풀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상생'이라는 밑그림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SYN] 노환규 의협회장과 조찬휘 약사회장 회동 / 지난 4월 26일
"한약사회장이 최근 약사회를 방문해 한의약단독법 반대에 공조 하기로 했다. 한의협만 고립돼 있는 상황이다."(조찬휘 약사회장)
"정말 성분명처방을 한다면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해답을 내놔야 할 것 같고…."(노환규 의협회장)
한의약단독법 반대에 공동 전선에 동참한 약사회에게 의사협회는 의료계의 금기어인 성분명처방 문제를 꺼내 다소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SWITCH
[진행자 스탠딩 멘트]
과거에도 양측 수장들의 만남은 있었습니다. 특히 2006년 장동익 의협회장과 원희목 약사회장의 비밀회동은 대표적입니다.
생동조작 파문으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던 양 단체는 상호 직능을 인정한다는 신사협정을 체결했지만 그 결과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이번 의약계의 상생과 협력이 지속될지 과거의 전철을 밟을 지는 두 단체에 달려 있습니다.
저는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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