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조루치료제들,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 예고
- 이탁순
- 2013-04-15 12: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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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행정예고...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도 처방전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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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지난 12일 국산 조루치료제 '클로미프라민 함유제제'를 오남용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해당 제제는 지난달말 식약청으로부터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아 시판 준비를 마친 상태다. 씨티씨바이오와 4개 업체가 공동 임상에 참여해 프릴리지에 이은 세계 두번재 경구용 약물을 탄생시켰다.
클로미프라민 성분은 원래는 우울증치료제 사용되지만, 국내 연구팀은 조루증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발견하고 조루증치료제로 재개발에 성공했다.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안 고시가 나와야 해당 제품의 판매가 가능해 국산 제품은 5월쯤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탈리아계 제약사 한국메나리니가 판매하고 있는 기존 조루치료제 '프릴리지'는 국산 개량신약 발매에 앞서 가격인하를 단행, 벌써부터 국산-수입 제품간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 함유제제 중 폐동맥고혈압치료제는 오남용의약품에서 제외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제품은 현재 한미약품에서 '파텐션'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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