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효과 없는 가짜파스 유통…약국 취급 주의보
- 김지은
- 2013-04-09 12: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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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보건소, 약국에 파스 판매 시 복약지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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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보건소 보건의료과는 지난 3일 강동구약사회에 공문을 보내 지역 약국들이 파스 판매 때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보건소 측은 공문에서 효능·효과가 없는 이른바 '가짜 파스'가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다며 약국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소는 "최근 전통시장과 인터넷 등에서 의약품이 아닌 파스 제품을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와 광고를 하는 속칭 가짜 파스가 판매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내용이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내용의 방송이 방영됐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상황 속 약국에서 파스 판매 시 명칭이나 용법·용량, 효능·효과, 저장 방법, 부작용, 상호 작용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복약지도를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 파스 관련 내용은 지난 2월 MBN '소비자 X파일'에서 방영된 것으로 방송에서는 성분, 의약품 표시, 유통기한이 가짜 파스들이 의약품처럼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방송에서는 일부 가짜 파스들이 공산품으로 취급, 제대로된 관리가 되지 않아 소비자들 중 일부가 피부 염증을 일으키고 화상을 입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자 지역 약사회도 회원 약국들의 파스 판매 시 복약지도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약국에서 제대로 된 파스를 구입하고 부작용도 줄이기 위해 약사 복약지도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강동구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에서 파스를 판매할 때 인력이나 자료와 정보 부족 등으로 충분한 복약지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파스 제품 용도와 교체시기 등을 정확히 알지 못해 부작용을 겪는 위해사례가 빈번한 만큼 약국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또 "고객들이 파스를 용도에 맞게 사용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도록 약사들의 복약지도가 선행돼야 한다"며 "구두 설명이 어렵다면 주의사항 라벨 부착 등의 방법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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