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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익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하라"…단식농성 돌입

  • 최은택
  • 2013-04-04 16:35:25
  • "홍준표 지사, 국내 공공의료 뿌리째 흔들고 있다"

의사출신인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이 경상남도의 진주의료원 폐업결정 철회를 촉구하며 국회의사당에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곧바로 농성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진주의료원 폐업결정은 진주의료원 한 곳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내 전체 공공의료의 체계와 관련된 것이라며 사안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공공성은 돈이 많이 들고 적게 들고의 문제가 아니다. 필요하면 비용을 감수해서라도 체제를 공고히해야 하는 데 홍 지사가 뿌리를 뒤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폐업결정 발표 두달만에 병원 문을 닫고 입원환자들을 내 몬 것은 비인간적 행태"라며 홍 지사를 비난했다. 집권당의 당 대표를 지낸 현직 도지사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는 것이다.

한편 김 의원이 단식 농성에 돌입하면서 진주의료원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야당 의원들의 격려 방문이 줄을 이을 것으로 알려졌다.

성명서

진주의료원이 정상화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홍준표 도지사는 진주의료원 휴업 조치 및 폐업 선언을 즉각 철회하라! 홍준표 도지사는 지난 3일에 기어이 진주의료원을 휴업 조치하였습니다.

개원한지 100년이 넘은 공공의료기관을 불과 두 달 만에 없애려는 것입니다.

홍준표 도지사의 독단적인 공공의료 파괴행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진주의료원이 정상화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합니다. 진주의료원에 사람이 있습니다!

현재 진주의료원에는 40여명의 환자들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홍준표 도지사는 의료진을 쫓아내고 의약품 공급을 끊어버리는 등 사람으로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비인간적인 악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홍준표 도지사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을 나가라면 나가고 옮기라면 쉽게 옮길 수 있는 물건처럼 취급하고 있습니다. 짐짝처럼 취급하고 있습니다.

일국의 집권당 대표까지 지낸 정치인이 국민을 대하는 태도가 고작 이정도 수준입니까?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고작 이정도입니까?

공공의료기관은 돈을 벌기위한 곳이 아닙니다!

지방의료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의 적자는 의료복지를 위해 정부가 지출하는 복지비용입니다. 공공성을 위해 국민들이 합의하여 적자를 허락한 것입니다.

홍준표 도지사의 논리대로라면 정부가 시행하는 무상보육, 기초연금과 같은 복지제도를 모두 없애야 합니다.

홍준표 도지사의 휴업조치는 결코 진주의료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공공의료체계에 대한 선전포고입니다.

진주의료원 휴업조치는 국가가 담보해야 할 공공성을 뿌리부터 뒤흔드는 심각한 도발행위라는 점에서, 저는 홍준표 도지사의 진주의료원 휴업조치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보건복지부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그리고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홍준표 도지사의 독단적이고 비인간적인 공공의료 파괴행위를 그대로 내버려둘 작정입니까?

공공의료가 파괴되고 환자들이 길거리로 내몰리는 상황에서, 정부& 8228;여당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계속해서 진주의료원 사태를 방치하는 것은 집권세력으로서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그리고 보건복지부는 진주의료원 사태 해결과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2013. 4. 4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김 용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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