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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신약 유해성 지적…한약재 문제로 번질수도

  • 최봉영
  • 2013-04-02 11:56:34
  • 일반 한약재에도 포름알데히드 검출

천연물신약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는 보도로 관련 업계가 떠들석하다.

이와 관련 한의사협회는 천연물신약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오히려 한의사협회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2일 식약처에 따르면, 천연물신약에서 검출된 포름알데히드는 한약원료에서 발견됐다고 추측하고 있다.

자연상태의 표고버섯이나 사과 등에서는 천연물신약에서 검출된 최고수치인 15.3ppm 이상의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는 자연상태의 곡물이나 과일 등에서 포름알데히드가 발견된다"며 "한약재를 수거해 검사해도 이 정도 수준의 포름알데히드가 검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상태 한약재에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는데다, 한약재를 말리는 과정에서 벤조피렌 생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천연물신약 유해논란이 확산된다면 이는 오히려 한약재 전체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한의협이 이 같은 논리로 안전성 문제를 지적하는 경우 전체 한약재 문제로 번질 공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식약처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이상 없다'라는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검출 수준이 인체에는 전혀 무해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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