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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총, 약국 이어 한의원 성장클리닉 20곳 고발

  • 이혜경
  • 2013-04-01 11:15:10
  • 골밀도 검사기 이용한 성장클리닉 전문 한의원 문제 삼아

약국의 불법행위 고발을 이어오던 전의총이 이번엔 한의원 20곳을 고발하고 나섰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골밀도검사기기를 이용해 진료를 하고 있는 성장클리닉 전문 한의원 20곳을 적발해 관할 보건소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고발된 한의원 서울 강남구 4곳, 강동구 2곳, 광진구 2곳, 서초구 2곳, 송파구 4곳, 중랑구 1곳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5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한의원이 사용한 골밀도검사기기의 종류는 X-선 방식이 12곳, 초음파 방식이 8곳이었다.

전의총은 고발된 한의원 여러곳에 동일한 어린이가 방문했지만, 상담 결과가 제각각이었던 점을 문제 삼았다.

전의총은 "성장판이 거의 닫혀 더 이상의 성장이 어렵기 때문에 즉각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면서 보호자에게 겁을 주기도 했다"며 "한달 치료비로 30~150만원의 거액을 요구하며 최소 6개월간의 치료를 권했다"고 지적했다.

전의총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싶은 한의사들은 자격증을 반납하고 의대에 입학해 의학교육을 받아야 마땅하다"며 "골밀도검사기기, 진단용 초음파, 혈액검사 등의 사용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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