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도지사 진주의료원 폐업 강행 철회하라"
- 김정주
- 2013-03-10 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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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 성명, 공공병원 정상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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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최근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하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최근 성명을 내고 "각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3월 7일 진주의료원 폐업 절차를 밟기 위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며 "폐업절차를 강행하는 것은 불통행정의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며, 막대한 개발차익에 대한 특혜 의혹만 키울 뿐"이라고 비판했다.
도민들의 건강권을 책임져야 할 경상남도가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지원을 확대하지는 못할망정 진주의료원을 경영위기로 몰아온 자신들의 무능과 무책임은 회피한 채 그 피해를 직원들과 환자들에게 뒤집어씌우는 모습은 파렴치한 작태이라는 것이다.
보건의료노조는 "권력은 남용하고 직무는 유기하는 독재행정"이라며 "이로 인해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지금까지 진주의료원 경영정상화를 위해 뼈를 깎는 희생을 다해온 300여명의 직원들이 당장 길거리로 나앉게 생겼고, 200여명의 환자들이 쫓겨나게 생겼다"고 날을 세웠다.
또한 경상남도 측이 환자퇴원을 종용하고, 의사 사직, 약품지급 중단 등 폐업을 강행하기 위한 반의료적·반인륜적 조치를 몰아붙이고 있는데, 이는 서민도정, 복지도정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비난받아 마땅한 반사회적 작태라고 비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진주의료원은 홍준표 도지사가 적자를 이유로 하루아침에 폐업처분해도 되는 개인병원이 아니다"라며 "도민의 건강권을 외면하고 공공의료를 파괴하려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부끄러운 행태는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폐업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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