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분류 손익계산에 신제품-포장변경-판매중단 제각각
- 이탁순
- 2013-03-04 06: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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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분류 듀파락 일반약 출시...멕소롱은 판매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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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제약사들은 재분류 제품이 원활하게 판매될 수 있도록 약국가에 분류변경을 안내하는 스티커를 배포하는 동시에 새 포장작업을 진행해왔다. 또 재고 최소화 목적으로 일시 생산을 중단하면서 일선 약국들이 불편을 겪었다.
재분류 제품들은 시장전망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새로운 수요기대로 신제품이나 포장이 변경된 사례가 있는 반면 반대로 판매가 중단된 제품도 나오고 있다.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변경된 위장약 잔탁(GSK)의 경우 포장단위를 달리해 시장에 내놓고 있다. 일반약 변경에도 보험급여는 유지하고 있어 처방용 약품은 48T 포장으로, 판매용 약품은 12T 포장으로 변화를 줬다.
변비 적응증이 일반약으로 전환된 듀파락시럽(JW중외제약)은 기존 전문의약품을 유지한 채 새로운 일반의약품 제품 '듀파락-이지시럽'을 출시, 동시 분류에 따른 이원화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신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기대감을 나타내는 제약사들과 달리 전망이 어두워 제품출시를 포기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된 소화제 멕소롱액(동아제약)은 수요가 적을 것으로 예상돼 결국 판매중단을 선택했다.
이 제품은 장기 복용할 경우 경련과 같은 부작용이 우려돼 전문약으로 전환된 케이스다. 동아제약은 이미 오래전부터 멕소롱 대신 성분이 다른 멕시롱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전문약으로 전환된 여드름치료제 클린다마이신 제제도 처방시장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으로 일부 제품이 출시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일반약 여드름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던 제품이 사라지자 브레복실(GSK) 등 기존 제품들이 반사이익을 기대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동시 분류된 히알우론산나트륨 점안제는 의사들의 반발과 시장성 부족 등의 이유로 아직까지 일반약 허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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